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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커피맛집 달콤한 커피향이 가득한 그러므로

(주)교차로-제주 2022. 4. 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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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카페투어를 다녀보면 정말 재미있는 카페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상당히 많은 수의 카페 중에는 바다가 잘 보이는 카페도 있고, 아름다운 숲 속을 연상하게 하는 카페, 수영장이 있는 카페 등 다양한 컨셉의 카페를 만날 수 있다.

 

그러므로part2
주소 : 제주시 수목원길 16-14
전화 : 070-8844-2984
영업시간 : 10시 30분~21시(매주 월요일 휴무)
메뉴 : 메리하하 6,000원, 진저라떼 6,500원, 아메라키노 5,000원

하지만 무엇보다 카페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커피의 맛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커피가 맛있기로 유명한 카페 중 한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제주도심에 있지만 조금은 외진 곳에 위치한 그러므로는 입소문으로 항상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는 카페다. 커피 맛도 좋지만, 평온한 분위기에 푸른 잔디가 펼쳐진 곳이라 더욱 사랑받는 카페다.

 

넓은 주차장에 편안하게 주차를 한 뒤 입구로 향하면 마치 갤러리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다.

 

커다란 문을 열고 들어가면 독특한 모양의 ㄷ자로 구성된 건물을 만날 수 있다. 통유리로 된 창밖으로는 푸른 잔디가 펼쳐져 있고, 야외에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건물 내에 배치된 테이블은 각각 넓게 거리를 두고 펼쳐져 있어 사람이 많아도 부딪힐 일이 없었다.

 

카운터로 가면 다양한 커피 종류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디저트가 진열되어 있는데, 커피보다 더욱 시선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나보다.

 

견과류가 듬뿍 올라간 타르트와 폭신폭신해 보이는 에그타르트, 블루베리가 가득 올라간 타르트와 마들렌, 스콘 등 보기만 해도 달콤한 모양의 디저트가 진열대를 장식하고 있었다.

 

 
 

이미 식사를 마치고 온 뒤로 배가 부른 상태였지만, 이 먹음직스러운 디저트를 그냥 지나칠 수는 없으니 가장 먹어보고 싶은 것으로 고른 뒤 커피와 함께 주문을 했다.

 

주문을 하고 어떤 자리에 앉을까 고민하는 사이 이미 많은 사람들이 괜찮은 테이블을 차지하고 앉아 버렸다. 볕이 들어오는 좋은 자리도 있었지만, 모양은 예쁜데 불편한 네모 모양의 의자라 편하게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을 선택했다.

 

최근 다양한 카페들을 다니다 보면 보기에는 예쁘지만 오래 앉아 있으면 불편한 테이블이 여럿 있었기에 최대한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곳을 선택한 뒤 예쁜 테이블은 사진으로만 담는 것이 오히려 만족스럽다.

 

잠시 앉아 여유를 즐기다 보니 커피와 디저트가 나왔다.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달콤한 초코가루와 시나몬 가루가 가득 뿌려진 카푸치노다.

 

제주도 커피맛집답게 향긋한 커피로 입 안을 따뜻하게 한 뒤 달콤한 디저트를 한 입 먹으니 세상 행복한 맛이 느껴졌다. 오후에 잠시 가지는 달콤한 티타임으로 하루 에너지를 빼곡하게 채울 수 있으니 가성비 좋은 카페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달콤한 시간을 즐기다 보니 강아지와 함께 오는 손님들이 유난히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 야외테이블이나 실내에 있는 테이블에서 자유롭게 애견과 함께 티타임을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이렇게 햇살이 아름다운 날도 통유리로 들어오는 볕으로 최고의 휴식시간을 즐길 수 있지만, 비오는 날의 분위기를 상상하니 언젠가 비오는 날에 다시 한 번 찾아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제주도에서 맛있는 커피와 맛있는 분위기를 찾는다면 조금 이른 시간 점심시간이 시작되기 전에 이 카페에 들러 하루 종일 즐거울 수 있는 에너지를 충분히 채워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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