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9

[아라2동 맛집] 소담한 디저트카페 ‘덕인당 소락’

'덕인당 소락' 쑥과 보리를 테마로 한 다양한 디저트 맛 볼 수 있는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덕인당이크나큰 변신을 꾀했다. 이 소박한 빵에서 시작된 새로운 변주는‘덕인당 소락’ 이라는 덕인당의디저트카페(덕인당 3호점)를 탄생시켰다. 디저트 카페 '덕인당 소락' 의 전경 덕인당(소락)의 보리빵은제주산 보리로 만들어 아무런 멋을 부리지 않고소박함으로 사랑받는 그 맛그대로 예쁜 공간에 옮겼다. 덕인당 소락의 특징은메뉴의 다양화는 물론 ‘덕인당’이라는브랜드를 해석한 소담한 공간이다. 전통적인 이미지를 가져오면서도덕인당의 고급화를 꽤한 듯 보인다. '덕인당 소락' 의 내부 풍경 덕인당 소락은 포장판매만 했던덕인당 1, 2호 점과는 차별화돼아기자기하면서도 예쁜 좌식공간과좌석 테이블이 마련돼 있어빵을 먹으..

[애월읍 맛집] 상큼한 귤꽃 향기가 가득한 ‘다과상점’

'다과상점'사진 찍기 너무 좋은, 소녀감성 충만한 ‘다과상점’ 이제 날도 점점 풀려가고, 코로나도 점점 심각단계에서경계단계로 바뀌어가니 하늘을 누비는 비행기의 수가 늘어난다. ​도로 위에는 렌트카도 점점 늘어간다. 그동안 침체됐던 제주도의 여행시장이다시 살아나기 시작한다. 예전과 비교할때 여행트렌드가조금씩 변화되긴 했지만, 여전히 여행객들에게 추억이담긴 사진은 중요시 되고있다. 내가 어디에서 어떤 음식을 먹었고, 어떤 풍경을 감상했는지 인증을 해야만 ‘난 여행을 다녀왔다’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다과상점' 의 예쁜 내·외부♥ 그래서 오늘은 소녀감성으로 치장한 예쁜 카페인 ‘다과상점’을 소개하고자 한다. 애월읍 유수암에 위치한 ‘다과상점’ 은 제주분위기가 물씬 나는 곳에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디저트카페..

[일도1동 맛집] 보기에 좋은 분식 먹기에도 좋다 ‘관덕정 분식’

'관덕정 분식'보기에 좋은 분식 먹기에도 좋다 관덕정 근처에 자리잡은'관덕정 분식' 올해 2월에 오픈한 관덕정 분식은제주 원도심 관덕정과 동문시장 사이에위치하고 있으며동문시장 방앗간에서 빻아온 고춧가루와갓 짜낸 참기름 등 좋은 식재료를 사용해메뉴를 만들고 있다. 바로 옆에 있는 자그마한 쉼터 관덕정 분식은 분식의 대표적인 메뉴떡볶이 뿐만 아니라 토마토, 오징어먹물등을 이용한 퓨전 떡볶이와 한치튀김,아란치니 등 튀김류와 파스타 느낌의봉골레수제비, 명란아보카도비빔밥 등색다른 메뉴를 맛 볼 수 있다. 관덕정 분식의 메뉴들은전체적으로 자극적인 맛은 없다. 매우 달거나 맵거나 짜거나독특한 향신료를 쓰지 않는다. 매콤달콤! 떢볶이! 동문시장에서 빻아온국내산 고춧가루를 사용해조리한 떡볶이의 맛은 매우 훌륭하다. 쌀떡..

[애월읍 맛집] 멋진 바다와 함께 즐기는 스낵 ‘라라스낵(LALASNACK)’

'​라라스낵(LALASNACK)'애월해안도로에서의 즐거운 간식타임 오늘은 분식이다! '라라스낵' 눈부신 바다가 끝없이 펼쳐지는애월해안도로에 자리 잡은 ‘라라스낵(LALASNACK)’은간단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간식거리가 가득한 분식가게다. 평소 떡볶이, 튀김을 즐겨먹는 나로썬이보다 더 반가운 간식이 있으랴. 혹시 브레이크타임에 걸리진 않을까걱정하며 들어선 가게에는 젊은 여자 분이반가운 얼굴로 맞아주신다. 시간이 어중간하다보니 사람도 없고가장 좋은 자리는 우리차지다. 해안도로가 보이는 2층 테라스 총 3층으로 된 라라스낵의 1층은주방과 카운터가 있고,2층에는 작은 테이블이 4개그리고 3층은 좌식으로두 팀이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다. 우리는 편안하게 신발을 벗고3층 좌식 테이블에 자리를 폈다. 3층까지..

[일도2동 맛집] ‘추어탕’ 하면? ‘동이 트는 집’

'동이 트는 집'추운 겨울, 추어탕으로 몸보신하세요~ 제주시 신산공원 맞은편에 위치한추어탕 전문점 ‘동이 트는 집’은오랫동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며그 맛을 이어오고 있다. 촉촉히 비가 내릴 때따뜻한 '추어탕' 걸쭉하고 진한 국물의 추어탕은닭과 동일하게 따뜻한 기운을 가지고 있으며속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고 잘 알려져 있다. 미꾸라지는 겨울을 대비해가을부터 몸집이 커지기 시작하는데,이 때문에 예로부터보양식으로 즐겨먹었던 식재료라고 한다. 이처럼 몸에 좋은 추어탕은삼계탕처럼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과는 달리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하지만, 이 곳 ‘동이 트는 집’의 추어탕을한 번 맛보면 거부감도 덜 하다. 뿐만 아니라 몸이 약해지는 것을 느낄 때마다생각나는 음식이 되어버릴지도 모른다. 추어탕과..

[조천읍 맛집] 진한 국물이 일품인 ‘우진제비 육개장’

'우진제비 육개장'깊은 맛이 느껴지는 정성스런 한 상 오늘은 갑자기 들쭉날쭉하는 날씨를 대비해따뜻하고 깊은 맛을 푸짐하게 느낄 수 있는‘우진제비 육개장’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곳은 도민들에겐이미 맛집으로 알려진 곳으로제주시에서 성읍민속마을로연결된 도로인 번영로,우진제비 오름 옆에 위치하고 있다. '우진제비 육개장' 의 내·외부 식당에 들어갈 때 점심시간을 약간 넘긴 시간이라손님이 없을 줄 알았는데,이미 단체손님들로 빈 테이블이 몇 개 없었다. 얼른 그 중에서 안쪽으로자리를 잡아 앉고 주문을 했다. 주문하고 바로 간단한 찬이 나왔는데멸치볶음, 콩나물무침, 깍두기, 백김치가 나왔다. 준비되는 밑반찬에 침이 고인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음식이 차례대로 나왔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대하지 않았던시래기들깨탕이 ..

[조천읍 맛집] 맛좋은 베이커리 카페 ‘오드랑 베이커리’

'​오드랑 베이커리'입 안에서 살살 녹는 빵이 가득한 베이커리 카페 오늘 소개할 곳은줄줄이 줄을 서진 않아도 되지만항상 사람들이 북적이는맛있는 베이커리 카페인‘오드랑 베이커리’다. 이곳은 촉촉하고 부드러운‘마늘바게트’로 유명한 곳이다. '오드랑 베이커리'의 전경 평소 밥 보단 빵을 먹을 정도로 ‘빵’을 좋아하는데,요즘 제주도에 생겨나는 맛있는 빵가게 덕분에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있는 1인이다. 여기저기 소문이 빨라맛있는 빵집이 생겼다고 하면여행객이건 도민이건 다 가보아야 하는 듯빵을 사려고 줄을 줄줄이 서 있곤 한다. 맛있는 빠앙~ 특별한 빠앙~ ‘마농바게트’란 이름으로판매되는 마늘바게트는제주의 방언을 따서 ‘마농(마늘) 바게트’다. 이 마늘바게트는 제주도 내에서도‘여기가 맛있어, 저기가 맛있어’맛있다..

[아라1동 맛집] 제주산 고기로 즐기는 담백하고 깔끔한 라멘 ‘담뽀뽀’

'담뽀뽀'혼밥·혼술이 더욱 어울리는 분위기 벌써부터 제주도엔 여름 향기가 물씬 풍긴다. 아직 아침저녁으론시원한 바람이 불지만,낮이면 바다에 풍덩뛰어들어도 될 만큼 더운 날씨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요즘부쩍 면을 먹을 일이 많아진다. 면 요리는 가볍게 후루룩 먹고 나면기분도 상쾌해지고 왠지입맛이 더 살아나는 느낌이 든다. 오늘은 편하게(?) '라면' 오늘 선택한 면 요리는 바로 ‘라멘’이다. 어릴 적 많이 보던 일본 애니메이션에는항상 라멘집이 나오곤 했는데, 오늘 가게 된 ‘담뽀뽀’에서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아라동에 위치한 ‘담뽀뽀’는제주산 돼지 사골로 진하게 우려낸 진한 육수의 일본식 라멘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분위기도 일본스러워 식사 한 끼로일본 여행객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곳이다. '담뽀뽀..

[이도2동 맛집] 푸짐하고 고급스럽게 몸보신 ‘올랭이와 물꾸럭’

'올랭이와 물꾸럭' 부드러운 수육과 쫄깃한 문어가 만났다.푸짐한 문어삼합 '올랭이와 물꾸럭' 이 무엇인고...? 요즘처럼 민감할 때에목이 간질간질, 콧물이 주르륵 하면항상 가던 병원을 가야하는지아니면 자진신고센터로 향해야하는지참 고민이 된다. 하지만 최근에 여행을 다녀온 이력도,대구에 다녀온 적도 없고,확진자가 다닌 곳으로 간 적은 한 번도 없으니... 대충 약국에서 종합감기약으로콧물을 진정시켜본다. 다행이도 간질간질하던 목도주르륵 흐르던 콧물도감기약과 잠 그리고 몸을 지켜주는 보양식 앞에선도망가기 일쑤!! 깔끔한 내부사진 올랭이는 제주도 말로 ‘오리’물꾸럭은 ‘문어’를 가리키는 말이다. 상호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이 식당은 오리와 문어가 들어간맛깔스러운 전골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곳이다. 이 것이 바로! ..

[일도2동 맛집] 진한 국물의 각재기국이 맛있는 ‘돌하르방식당’

'돌하르방식당'양도 푸짐~ 인심도 푸짐~ 각재기국은 여기가 최고! '돌하르방 식당' 앞.미리 주문하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제주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돌하르방식당’은 오래전부터각재기국이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다. 항상 먹을 때마다식당 앞이나 옆에 줄을 서서차례가 오길 한참 기다려야만먹을 수 있는 식당이었다. 매일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만운영하고 있어 이번에는 점심시간을 조금 넘겨2시쯤 방문했다. 이렇게 늦은 시간에도 식당에는식사를 하는 손님이 있었다. 새로워진 '돌하르방식당' 내부 몇 해 전 식당 전체를리모델링한 ‘돌하르방식당’은예전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었다. 예전에는 테이블이 너무 붙어 있어서뒷사람과 함께 식사를 하는 것처럼 느껴질 만큼빼곡하게 좁은 공간이었는데,지금은 테이블이 넓게 펼쳐져더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