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30

[도남동]제주브런치카페 3단으로 즐기는 브런치 ‘더블랭크’

아침을 먹지 못해 배가 너무 고픈 날이나 너무 이른 시간에 아침을 먹어 점심시간이 되지 않았는데도 배가 고픈 날 점심시간 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브런치! '더블랭크' 아늑한 공간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브런치 아침을 먹지 못해 배가 너무 고픈 날이나 너무 이른 시간에 아침을 먹어 점심시간이 되지 않았는데도 배가 고픈 날 점심시간 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브런치! ​ 제주도에는 보기도 좋고, 맛도 좋은 브런치 카페가 도심 곳곳에 위치해 있는데, 최근 지인의 추천으로 ‘더블랭크’라는 이름의 브런치 카페에 다녀오게 됐다. 다양한 메뉴와 독특한 플레이팅으로 사랑받고 있는 더블랭크는 ‘3단 트레이’로 유명하다. 보통 브런치는 조금 간단하게 즐기곤 하는데, 여러 메뉴를 함께..

[아라동]진한 국물이 일품 '아라골가마솥순대국'

'아라골가마솥순대국'따뜻한 국물이 생각날 때 찾게 되는 순대국밥집 제주도에는 해장국집도 많지만, 순대국밥집은 그도바 더 많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니 따뜻한 국물이 자주 생각이 난다. 뽀얗게 우러난 맑은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면 기분도 좋고, 몸도 따뜻해져 겨울엔 아주 좋은 음식이다.오늘은 얼마 전 새롭게 문을 연 아라동에 위치한 '아라골가마솥순대국'을 소개하고자 한다. 매번 지나가면서 간판이 새롭게 바뀌어 가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순대국밥이 생각나던날 찾아가보게 되었다. 입구에는 아주 큰 가마솥에 뽀얀 국물이 보글보글 끓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순대국밥에 사용하는 육수는 최소 12시간 이상을 우려낸 국물로 아주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순대국밥으론 아쉬워 찹쌀순대도 함께 주문했다. 사람들이..

카테고리 없음 2020.12.16

[대정읍 맛집] 맵지 않은 맛있고 푸짐한 닭발볶음 ‘환희분식’

'환희분식' 모슬포중앙시장에서 맛보는 별미 매운 음식은 대부분 닭으로 요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뼈 있는 닭발은 뜯어 먹는 내내 입술도 따갑고 속도 따가워 잠깐의 희열을 느끼기엔 좋지만,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사람들에겐 다음날을 생각하면 조금 꺼려지는 음식이긴 하다.그래도 그 쫄깃하고 맛 좋은 양념의 유혹은 쉽게 거부하기 힘들긴 하다. 그래서 오늘은 닭발을 너무 좋아하지만 너무 매워서 잘 먹지 못했던 사람들을 위해 맵지 않지만 아주 맛있는 닭발볶음을 전문으로 하는 곳을 소개한다. 바로 모슬포중앙시장에 위치한 ‘환희분식’이다.제주시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굳이 모슬포까지...?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한 번 다녀오면 근처에 갈 때마다 생각나는 음식이 될지도 모를 정도로 강한 중독성이 있는 ‘닭발볶음’..

[조천읍 맛집] 최소함으로 만들어내는 최상의 맛 ‘모닥식탁’

‘모닥식탁’ 최소함으로 만들어내는 최상의 맛 함덕 인근에 위치한 ‘모닥식탁’은 크지 않은 공간은 일본의 어느 작은 식당을 그대로 재현해놓은 듯하다. 인테리어에 과한 멋을 들인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휑하거나 모자람 없는 아기자기한 공간과 깔끔한 음식의 조화를 만들어내며 최상의 한끼를 제공한다. 입구에 들어서면 커리 향이 침샘을 자극한다. 모닥식탁에서 제공하는 딱 두가지 커리 메뉴는 플레이팅 역시 매우 깔끔해 미니멀한 공간을 완성해주며 비단 공간 뿐 아니라 음식에서도 최소함에서 최상의 맛을 낸다. 모닥식탁은 주문이 많고 대기가 밀려 있지만 이상하게 조급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지만 가게 안이 소란스럽지도 않다. 10개의 테이블이 있는 모닥식탁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맛집’으로 알..

[안덕면 맛집] ‘소박하지만 정갈하고 담백한’ 소봉식당

'소봉식당' 담백하고 깔끔한 식당 소봉식당의 대표 메뉴'치킨남반정식' 김소봉 쉐프가 자신의 이름으로운영 중인 소봉식당이성산 반대편으로 자리를 옮겨안덕 산방산 인근에 새로운 모습으로2018년 1월 다시 문을 열었다. 쉐프의 이름을 내 건 만큼하나의 브랜드가 되어많은 입소문을 탔던 소봉식당은단순히 식당 ‘이전’이 아닌메뉴 리뉴얼로 산방산을 찾는 관광객들을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메뉴리뉴얼이 이루어져더욱 고급스러워 보인다 소봉식당이 위치한 곳은웅장한 산방산이 병풍처럼창 밖을 감싸고 있는 자그마한 공간으로,커다란 통창으로 들어오는 자연광은실내를 매우 기분 좋게 만든다. 특히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친절함은제주 서쪽의 대표관광지가 아닌일본의 작은 마을 식당에 온 기분으로여유를 느끼게 해준다. 과거 메뉴에 일본식 덮..

[중문동 맛집] 눈도 즐겁고 입도 즐거운 ‘다정한 식탁’

'다정한 식탁'겉은 바삭 안은 촉촉한 함박돈가스 맛집 '다정한 식탁' 의 내·외부 ‘다정한 식탁’은 제주도의 전통음식을판매하는 비중이 비교적 높은제주도의 관광단지인 중문에 위치 해 있다. 이 지역에서는 갈치조림이나 흑돼지 등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음식점이 많은 곳에 위치해중문에 사는 젊은 사람들에겐인기가 좋은 곳이다. 그리고 한 번 맛을 보면중문에 올 때마다 생각나게 하는진짜 맛집이다. 대표메뉴 '돈가스' 그리고 '살사라이스' 메뉴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함박돈가스,흑돼지 생돈가스, 치즈가 듬뿍 들어간 치즈돈가스,크림과 토마토 파스타그리고 오믈렛에 살사토핑을 얹은 살사라이스,제주산 생치즈가 들어간 고르곤 졸라 피자 가 있다. 이 중에서도 이곳에 올 때마다빠짐없이 주문하는 메뉴는바로 함박돈가스와 살사..

[일도2동 맛집] ‘추어탕’ 하면? ‘동이 트는 집’

'동이 트는 집'추운 겨울, 추어탕으로 몸보신하세요~ 제주시 신산공원 맞은편에 위치한추어탕 전문점 ‘동이 트는 집’은오랫동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며그 맛을 이어오고 있다. 촉촉히 비가 내릴 때따뜻한 '추어탕' 걸쭉하고 진한 국물의 추어탕은닭과 동일하게 따뜻한 기운을 가지고 있으며속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고 잘 알려져 있다. 미꾸라지는 겨울을 대비해가을부터 몸집이 커지기 시작하는데,이 때문에 예로부터보양식으로 즐겨먹었던 식재료라고 한다. 이처럼 몸에 좋은 추어탕은삼계탕처럼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과는 달리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하지만, 이 곳 ‘동이 트는 집’의 추어탕을한 번 맛보면 거부감도 덜 하다. 뿐만 아니라 몸이 약해지는 것을 느낄 때마다생각나는 음식이 되어버릴지도 모른다. 추어탕과..

[조천읍 맛집] 진한 국물이 일품인 ‘우진제비 육개장’

'우진제비 육개장'깊은 맛이 느껴지는 정성스런 한 상 오늘은 갑자기 들쭉날쭉하는 날씨를 대비해따뜻하고 깊은 맛을 푸짐하게 느낄 수 있는‘우진제비 육개장’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곳은 도민들에겐이미 맛집으로 알려진 곳으로제주시에서 성읍민속마을로연결된 도로인 번영로,우진제비 오름 옆에 위치하고 있다. '우진제비 육개장' 의 내·외부 식당에 들어갈 때 점심시간을 약간 넘긴 시간이라손님이 없을 줄 알았는데,이미 단체손님들로 빈 테이블이 몇 개 없었다. 얼른 그 중에서 안쪽으로자리를 잡아 앉고 주문을 했다. 주문하고 바로 간단한 찬이 나왔는데멸치볶음, 콩나물무침, 깍두기, 백김치가 나왔다. 준비되는 밑반찬에 침이 고인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음식이 차례대로 나왔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대하지 않았던시래기들깨탕이 ..

[조천읍 맛집] 맛좋은 베이커리 카페 ‘오드랑 베이커리’

'​오드랑 베이커리'입 안에서 살살 녹는 빵이 가득한 베이커리 카페 오늘 소개할 곳은줄줄이 줄을 서진 않아도 되지만항상 사람들이 북적이는맛있는 베이커리 카페인‘오드랑 베이커리’다. 이곳은 촉촉하고 부드러운‘마늘바게트’로 유명한 곳이다. '오드랑 베이커리'의 전경 평소 밥 보단 빵을 먹을 정도로 ‘빵’을 좋아하는데,요즘 제주도에 생겨나는 맛있는 빵가게 덕분에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있는 1인이다. 여기저기 소문이 빨라맛있는 빵집이 생겼다고 하면여행객이건 도민이건 다 가보아야 하는 듯빵을 사려고 줄을 줄줄이 서 있곤 한다. 맛있는 빠앙~ 특별한 빠앙~ ‘마농바게트’란 이름으로판매되는 마늘바게트는제주의 방언을 따서 ‘마농(마늘) 바게트’다. 이 마늘바게트는 제주도 내에서도‘여기가 맛있어, 저기가 맛있어’맛있다..

[아라1동 맛집] 제주산 고기로 즐기는 담백하고 깔끔한 라멘 ‘담뽀뽀’

'담뽀뽀'혼밥·혼술이 더욱 어울리는 분위기 벌써부터 제주도엔 여름 향기가 물씬 풍긴다. 아직 아침저녁으론시원한 바람이 불지만,낮이면 바다에 풍덩뛰어들어도 될 만큼 더운 날씨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요즘부쩍 면을 먹을 일이 많아진다. 면 요리는 가볍게 후루룩 먹고 나면기분도 상쾌해지고 왠지입맛이 더 살아나는 느낌이 든다. 오늘은 편하게(?) '라면' 오늘 선택한 면 요리는 바로 ‘라멘’이다. 어릴 적 많이 보던 일본 애니메이션에는항상 라멘집이 나오곤 했는데, 오늘 가게 된 ‘담뽀뽀’에서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아라동에 위치한 ‘담뽀뽀’는제주산 돼지 사골로 진하게 우려낸 진한 육수의 일본식 라멘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분위기도 일본스러워 식사 한 끼로일본 여행객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곳이다. '담뽀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