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골가마솥순대국'따뜻한 국물이 생각날 때 찾게 되는 순대국밥집 제주도에는 해장국집도 많지만, 순대국밥집은 그도바 더 많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니 따뜻한 국물이 자주 생각이 난다. 뽀얗게 우러난 맑은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면 기분도 좋고, 몸도 따뜻해져 겨울엔 아주 좋은 음식이다.오늘은 얼마 전 새롭게 문을 연 아라동에 위치한 '아라골가마솥순대국'을 소개하고자 한다. 매번 지나가면서 간판이 새롭게 바뀌어 가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순대국밥이 생각나던날 찾아가보게 되었다. 입구에는 아주 큰 가마솥에 뽀얀 국물이 보글보글 끓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순대국밥에 사용하는 육수는 최소 12시간 이상을 우려낸 국물로 아주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순대국밥으론 아쉬워 찹쌀순대도 함께 주문했다. 사람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