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 동쪽 맛집 176

[조천읍] 동화 같은 풍경이 있는 ‘카페 동백’

'카페 동백' 멋진 들판과 하늘을 감상하며 커피 한 잔 어때요? ‘카페 동백’은 지난 몇 년간 꾸준하게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감성적인 카페다. 이 곳은 조천읍 선흘리 동백동산습지센터 앞에 자리 잡고 있으며, 큰 통유리를 통해 보이는 멋진 풍경과 함께 사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자주 찾는 곳이다. 유명한 곳이라 항상 사람들로 분주하지만, 운 좋은 날에는 큰 통유리로 따스한 햇볕이 내리쬐는 명당 바로 앞자리에 앉아 혼자만의 시간을 고요히 보낼 수 있어 너무 애정 하는 곳이다. 되도록 조금 이른 시간에 찾아가는 것이 좋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7시까지만 운영하고 있어 점심시간 이후부터 마감시간까지는 사람이 붐비곤 한다. 초행길엔 카페를 지나칠 수도 있으니 작은 간판을 잘 살펴서 들어가야 한다. ..

[건입동] 제주 프렌치레스토랑 ‘르부이부이’

'르부이부이'여유롭게 즐기는 프랑스 요리‘르부이부이’는 2013년 제주도로 내려온 부부가 운영하는 프렌치레스토랑으로, 처음시작은 제주 동쪽 끝 마을인 종달리에서 ‘이스트엔드’라는 이름으로 오픈했다가 여러 사정으로 현재는 ‘르부이부이’라는 이름으로 바다가 보이는 언덕마을 건입동에 위치하고 있다. 이 식당의 주인장은 ‘당신은 당근을 싫어하는군요 저는 김치를 싫어합니다’의 저자로, 독학으로 프랑스 요리를 배운 요리사로 여전히 더 맛있는 요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화창한 봄 날씨다. 벌써부터 오후가 되면 나른해지고, 춘곤증이 오는 것 같은 느낌이다. 여느 때보다 입맛도 까다로워진다. 국에 밥 말아 후룩후룩 떠먹는 간편식보단 한가로이 앉아서 오랫동안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싶은 날씨다. 그래서 오늘은 제주도에서 ..

[구좌읍] 고기국수와 갈비가 만났다 ‘산도롱맨도롱’

'산도롱맨도롱'갈비국수의 잊을 수 없는 독특한 국물의 맛! 미세먼지 하나 없이 새파란 하늘을 바라보며 드라이브를 즐기다 보니 어느덧 성산이 가까워진다. 어떤 음식으로 몸보신을 할지 고민하다가 너무 멀리까지 와버렸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정말 맛있는 음식을 먹지 않곤 돌아갈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주변을 둘러보며 맛있는 집 찾기 시작! 여행객들이 줄어들어서 예전처럼 줄줄이 대기를 하는 식당들이 잘 없어 보였지만, 종달포구 바로 앞에서 사람들이 대기하는 식당을 발견했다. 그곳이 바로 오늘 소개할 ‘산도롱맨도롱’이다. 알고 보니 이곳은 이미 방송에서도 소개된 유명한 곳이었던 것. 코로나로 여행객이 없다하여도 올 사람은 다 온다더니 그 여행객들이 다 여기에 모여 있었나보다. 점심시간이 지났음에도 대기 4번이다...

[아라1동] 벚꽃과 함께 따뜻한 커피 한 잔 ‘제대가는 길’

'제대가는 길' 계속 머물고 싶어지는 편안한 공간 벚꽃이 만개한 제주도. 어쩐지 해가 갈수록 제주도에는 벚꽃이 번식하는 느낌이다. ‘여기에도 벚꽃이 있었었나?’ 하는 생각이 드는 곳이 여러 곳 생겼다. 매년 봄이면 화사한 벚꽃으로 한 해를 시작하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올해는 여러모로 힘든 날들이지만, 그래서인지 어느 때보다 더욱 아름답게 느껴진다. 벚꽃이 만개한 한 주간 잠시 비가 내리기도 했지만, 이후로 좋은 날이 지속되어 몇 일간 아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매년 4월이면 그곳에서 머무르고 싶다고 생각만 하던 곳을 드디어 다녀왔다. 제주도에서 가장 멋진 벚꽃이 휘날리는 제주대학교 입구. 그리고 그곳에 위치한 멋진 정원이 있는 카페인 ‘제대가는 길’ 그동안 많은 핑계들로 이 길을 걷기가 힘들었는데..

[삼도2동] 벚꽃향이 느껴지는 식탁 ‘미화식탁’

'미화식탁' 깔끔한 정식 한 상,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이 글은 4월 7일 작성된 글입니다. 올해의 벚꽃은 유난히 아름다웠다.코로나로 잠시 외출을 못하게 되었던모든 사람들에게 ‘모두들, 힘내세요~’라며위로하듯 벚꽃은 찬란하게 빛이 났다. 축제가 열리지 않는 전농로의 벚꽃을 보는 건참 오랜만의 일이다. 북적이는 사람들 없이한적한 거리를 거니는 일이이렇게 행복한 일이었다는 것을새삼 깨닫게 된다. 따뜻하게 벚꽃이 휘날리던 오후,전농로를 걷다 예쁜 식당 하나를 발견했다. 바로 오늘 소개하는 ‘미화식탁’이다. 벚꽃과 어울리는 '미화식탁' 의 외부사진 이 식당은 차로 쌩쌩 다닐 땐눈에 띄지 않던 곳이다. 걸어 다녀야만 보이는 곳,혹은 검색을 해야만 올 수 있는 곳이다. 조금 이른 점심시간이라 그런지손님이 아무도 ..

[용담동] 저렴하게 즐기는 고급스런 스시 ‘스시오하요’

'스시오하요' 도톰하고 쫄깃한 식감이 좋은 스시오하요 '스시오하요' 의 외부전경 맛있는 식당들은 여전히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곤 한다. 오늘은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진 않지만,끊임없이 단골들이 찾아오는생선초밥 맛집 ‘스시오하요’를 소개하고자 한다. '스시오하요' 의 내부와 메뉴판 점심시간을 조금 넘겨서 가니딱 한 테이블이 남아 있어여유롭게 앉을 수 있었다. 메뉴는 다양하다.생선초밥을 낱개로 주문할 수도 있고,모둠으로 주문할 수도 있다.그리고 다양한 덮밥 메뉴와 생선머리구이도 있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당연히 ‘런치스시’다.초밥 10ps에 9천원이라는아주 저렴한 가격이지만,연어, 광어, 장어, 새우 등 맛있는 초밥은 다 모였다. 주문 시~작! 초밥을 주문하면 먼저새우 머리가 들어간 미소된장국과귀여운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