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카페&디저트

서귀포핫플 제주카페 서귀피안 베이커리

(주)교차로-제주 2022. 7. 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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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는 큰 규모의 예쁜 카페들이 많은데 오늘은 서귀포핫플인 제주카페 서귀피안 베이커리를 소개하고자 한다.

 

섭지코지, 아쿠아플라넷, 글라스하우스, 유민미술관 등 성산 가볼 만한 여행지가 한곳에 모여 있는 곳에 위치한 제주카페 서귀피안 베이커리는 넓게 펼쳐진 바다와 함께 맛있는 디저트와 음료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서귀피안 베이커리
주소 :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로 122번길 17
전화 : 064-783-7884
영업시간 : 8시~21시

서귀포핫플이란 말이 실감이 날 정도로 카페 입구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들어가는 골목이 조금 좁긴 하지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4층으로 된 건물 바로 앞으로 넓은 주차장을 보유한 서귀피안 베이커리가 바로 눈에 들어온다.

 

편안하게 주차를 한 뒤 주차장 뒤로 펼쳐진 바다를 보는데, 그 모습조차 너무 아름다운 제주카페 서귀피안 베이커리. 잠시 바다를 감상한 뒤 안으로 들어가는데, 규모가 커서 그런 것인지 멋진 인테리어 덕분인지 엄청난 저택 안으로 들어가는 기분이 들었다.

 

 
 

입구부터 길게 이어진 복도를 따라 안으로 들어가면 왼쪽으로 엘리베이터가 있고, 위로 올라가면 카페 라운지, 아래로 내려가면 1층에는 더비치하우스 라운지바로 이어져 있었다.

 

 

카페를 이용할 예정이라면 2층에서 주문을 할 수 있는데, 긴 복도를 따라 쭉 들어가면 통 유리창으로 보이는 시원한 바다가 펼쳐진다. 오른쪽으로 길게 카운터가 있고, 카운터와 조금 떨어진 진열대에는 먹음직스러운 베이커리가 잔뜩 놓여있다.

 

 

카페는 넓은 편이었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로 인해 마땅히 앉을 자리가 없었다. 그래서 우선은 자리를 먼저 잡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잠시 기다렸다가 자리가 난 뒤 물건을 올려 표시를 해두고 난 뒤에야 주문을 할 수 있었다.

 

 

건물 내에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은 주문을 하는 2층과 3층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데, 2층에도 사람이 많지만, 3층은 더욱 사람이 많아서 주문과 동시에 바로 앉을 수 있는 2층에서 잠시 기다렸다가 자리를 잡은 것이다.

 

 
 

마치 뷔페를 즐기러 온 사람처럼 쟁반을 들고 어떤 빵을 먹어볼까 하며 밝은 표정으로 빵을 골라봤다. 유기농 밀가루로 만들어지는 베이커리의 종류는 엄청나게 많았고, 또 모두 맛있어 보이는 빵들로 선택하는데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

 

 
 

고민 끝에 청귤 크로핀과 얼그레이크림이 들어간 크로와상을 집어 들고 카운터로 향했다. 카운터에서 메뉴판을 본 뒤 카페라테와 시원한 서귀피안 에이드를 주문했다.

 

주문을 마치고 기다리는 동안 잠시 앉아서 아기자기한 카페 인테리어를 보며, ‘이런 부엌을 가지고 싶다’, ‘우리 집 거실이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며 넓게 펼쳐진 신양섭지해수욕장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했다.

 

바다를 바로 바라볼 수 있는 테이블이었다면 더욱 좋았을 것 같은데, 자리가 마땅치 않아 옆으로 바다를 바라보아야 하는 점이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어느 자리에서든 바다를 시원하게 볼 수 있다는 것은 변함이 없었다. 서귀피안은 제주도 동쪽에서는 최대 규모인 대형카페로 전좌석이 오션뷰라 편한 휴식를 가질 수 있는 카페다.

 

드디어 주문한 빵과 음료가 나왔는데, 서귀피안 에이드의 예쁜 색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서귀피안 에이드는 제주카페 서귀피안 베이커리 창밖으로 보이는 일출을 그대로 담은 제주 한라봉 에이드로 색감이 너무 예뻤다. 맛은 달콤하고 시원한 한라봉의 맛과 톡 쏘는 탄산이 어우러져 너무 상큼했다.

 

무더운 여름의 열기를 식혀주기엔 역시 달콤하고 시원한 에이드만 한 음료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빵을 먹어봤는데, 청귤 크로핀의 상큼한 맛에 또 한 번 반하게 됐다. 부드러운 빵 속에 듬뿍 들어간 청귤 크림의 새콤한 맛이 빵과 잘 어우러졌다. 얼그레이 크림이 들어간 달콤한 크로와상과 번갈아 가며 먹기 좋아서 지루하지 않게 다양한 맛을 즐기며 먹어볼 수 있었다.

 

서귀포핫플인 제주카페 서귀피안 베이커리는 보목동에 위치한 서귀피안 호텔과 보래드베이커스 카페 그리고 서귀피안 베이커리 건물 1층에 위치한 더비치하우스 라운지바를 함께 운영하고 있어 여행 중 한 곳씩 둘러보며 제주도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서귀포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서귀포핫플인 제주카페 서귀피안 베이커리에서 맛있는 디저트와 음료를 먹으며, 아름다운 신양섭지해수욕장을 배경으로 휴식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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