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카페&디저트

디저트가 맛있는 노형동카페 커피 생각할 때

(주)교차로-제주 2022. 6. 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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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는 해안가나 중산간이나 예쁘고 특색 있는 카페가 너무 많긴 하지만 제주도의 빌딩 숲에서 하루 종일 일을 할 때는 잠깐 쉬어갈 수 있는 카페가 생각나곤 하는데, 오늘은 디저트가 맛있는 노형동 카페 커피 생각할 때를 소개하고자 한다.

 

커피 생각할 때
주소 : 제주시 남녕로 7
전화 : 0507-1433-2012
영업시간 : 9시~19시 30분(매주 토,일요일 휴무, 월-목 저녁 7시~9시 문의 후 예약가능)
메뉴 : 아메리카노 4,000원, 카페라떼 4,500원

제주도 복잡한 도심인 노형동에 위치한 카페 커피 생각할 때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작은 정원이 있는 카페로 달콤한 오후의 휴식을 보내기엔 너무 좋은 카페다.

노형동 카페로 남녕고 후문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 주변이 조금 복잡하지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또 바로 옆에는 ‘참베지근’ 이라는 몸국, 고사리육개장 맛집이 위치해 있는데, 참베지근에서 식사를 한 뒤 영수증을 가져가면 음료도 한 잔 당 5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별도로 마련된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뒤쪽으로 연결된 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카페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카페로 들어서는 순간 바깥쪽의 복잡함을 잊을 수 있을 정도로 평온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카운터 앞으로 넓게 펼게 펼쳐진 테이블은 여러 명이 이용할 수 있는 테이블에서부터 혼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고, 카페 정문에서 왼쪽으로는 작은 정원으로 이어진 문을 발견할 수 있는 수국이 만발하는 지금 시기에 예쁜 꽃을 감상하며 달달한 디저트 타임을 가질 수 있다.

카운터 바로 옆에는 로스팅 기계가 있는 룸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데, 원두를 직접 볶는 카페로 카페 내에는 고소한 커피향으로 가득하다.

깔끔하게 정돈된 주방이 훤이 보이는 카운터로 가면 다양한 디저트와 음료를 사진으로 볼 수 있게 해두었는데,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디저트뿐만 아니라 하우스 오일 파스타, 토마토 라구 파스타와 프렌치토스트 등 브런치 메뉴들도 있어 식사를 즐길 수도 있었다.

이날은 달콤한 디저트와 커피로 휴식시간을 가지기 위해 찾아왔기 때문에 시원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간 일행은 따뜻한 모카 라테 그리고 달콤한 디저트 초코 스콘과 바스크 치즈케이크 두 가지를 주문했다.

메뉴판에 있는 사진 중 시원한 빙수도 맛있어 보였지만, 이날은 약간 흐린 날로 빙수를 먹기엔 아직 날이 덥지 않아서 다음에 조금 더 더워지면 빙수를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주문을 마치고 가장 궁금했던 곳인 정원으로 바로 나가봤다. 비가 온 뒤 물기를 가득 품은 수국이 예쁘게 피어 있고, 바로 옆으로 테이블 몇 개가 마련되어 있었다.

꽃이 보이는 곳으로 자리를 잡고 이곳에서 커피를 먹을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기도 했고, 비도 곧 쏟아질 것 같은 날씨라 다시 안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잠시 후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가 나오고, 음료보다 더 먼저 손이 간 것은 바로 바스크 치즈 케이크다. 치즈 색이 아주 진해서 얼른 한 입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상대로 꾸덕꾸덕한 바스크 치즈 케이크의 진한 치즈 맛은 만족스러운 맛이었다. 그리고 초코 스콘은 위에 초코시럽과 귀여운 마시멜로를 뿌려 주셨는데, 보기에도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였는데, 바삭하고 촉촉한 것이 식감도 아주 좋았다.

그리고 함께 곁들인 향긋한 커피도 직접 로스팅을 해서 그런지 향이 더욱 좋은 것 같은 느낌이었다.

 

달콤한 디저트와 커피로 편안한 휴식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다른 테이블에서 주문한 브런치 메뉴를 보니 이미 식사를 마친 후였지만 군침이 돌았다.

 

브런치 메뉴는 먹어보지 못했지만, 커피와 디저트를 먹어보면 브런치도 얼마나 맛이 있을지 대충 짐작이 간다. 아쉽지만 브런치는 다음에 먹어보기로 하고 달콤한 휴식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

 

달콤한 디저트 타임을 마치고 카페를 나가기 전 잠시 화장실로 향했는데, 화장실에는 아기 기저귀 교환대까지 마련되어 있어 어린 아기와 함께 이용할 때도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편안한 분위기와 맛있는 커피 그리고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노형동 카페를 찾는다면 카페 커피 생각할 때에 꼭 한 번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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