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 서쪽 맛집

[연동 맛집] 중화요리 향연 느껴보세요 ‘콧수염양꼬치’

(주)교차로-제주 2020. 6. 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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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수염양꼬치'


신선한 양꼬치와 다양한 중화요리 맛보세요


제주에는 양꼬치 전문 식당이 많은 가운데,

각자만의 방식으로 손님들을 불러 모으며 성업 중이다.

양꼬치 전문점을 재방문하게 만드는 요소 중에

하나는 바로 신선한 양고기일 것이다.

질 좋은 재료를 기반으로 한 정성이 들어간 음식은

그 식당을 다시 가게 만드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가 된다.


연동에 위치한 콧수염양꼬치가 그 요소를

가장 잘 가진 양꼬치 전문점 중에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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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저녁에도 북적이는 가게 내부가 맛집이라는

시그널을 조심스럽게 보내오는 가운데,

깔끔하고 쾌적한 매장 분위기가 좋은 첫인상으로 다가온다.

환풍 시스템이 잘 되는 매장 공간은

기름때가 묻지 않은 바닥과 테이블이 위생관리

역시도 잘 되고 있음을 가늠할 수 있다.


콧수염양꼬치는 신선한 양고기를

주재료로 한 양꼬치(구이)와 탕을 비롯한 중국 본토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중화요리를 선보인다.


20년 경력의 중국 출신의 주방장이 본토의 맛을

그대로 재현해내고 있어 양꼬치 뿐만 아니라

중화요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 들러볼 것을 추천한다.




양꼬치를 주문하면 가장 먼저 깨끗한 참숯이

테이블에 깔리며, 짜사이와 땅콩, 무채 밑반찬이 제공된다.


어느 양꼬치 전문점에서나 제공되는 밑반찬이지만

중국의 김치격인 짜사이물컹대지 않으면서도

씹는 맛이 살아 있어 메인 요리가 나오기도 전에

무한리필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참숯에 노릇노릇 구워 함께 제공되는

특제 소스가루에 콕 찍어 한입 먹으면

입안에서 은은하게 퍼지는 육향과 그 육즙에 반하게 된다.


고기 잡내를 걱정해 바싹 구워 먹는 사람들이라면

콧수염양꼬치에서는 바삭 구워내지 않아도

잡내가 전혀 나지 않기 때문에 겉이 타지 않을 정도로 구워

그 육질을 느껴보길 추천한다.


이곳의 특제가루는 쯔란을 기본으로

참깨, 들깨 등을 조합해 푹 찍어 먹어도

짜지 않으며 양꼬치 고유의 향을 해치지 않는다.




양념양꼬치는 양념이 과하지 않고

살짝의 단짠이 가미된 맛이라

양꼬치 고유의 풍미를 방해하지 않으면서

촉촉한 맛을 유지해줘

양꼬치의 업그레이드 된 맛을 느낄 수 있다.


앞서 언급했듯 양꼬치 전문점이지만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중화요리

역시 이곳의 빠질 수 없는 매력이다.



국내에서도 익숙한 탕수육(꿔바로우)은 찹쌀이 들어간

촉촉하면서도 쫄깃한 튀김옷 식감에

상큼한 양념이 가미된 모두가 아는 맛이지만

바삭한 고기와 쫄깃한 튀김옷의 조합은 쉽게 거부할 수 없다.

콧수염양꼬치의 탕수육은 양꼬치와의 조합도 좋지만

옥수수온면이나 냉면과 같은 면류와 함께 먹는다면 더욱 맛있다.



옥수수온면은 김치말이국수와 비슷한 듯 다른 느낌이다.

육수가 쇠고기 베이스이기 때문에

육수의 맛은 깊고 김치가 첨가돼 있어

시원한 맛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콧수염양꼬치에서는 일반적으로 접하기 힘든

연변식 냉면을 맛볼 수 있다.

쇠고기 육수를 베이스로 하면서 중국 향신료가 첨가돼 있어

한국식 냉면의 맛과는 다소 차이가 있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이곳을 방문하면 친절한 주인장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곳이 왜

콧수염양꼬치

인지 저절로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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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이름 : 콧수염양꼬치

주      소 : 제주 제주시 성신로1길 30(연동 2325-1)

전      화 : 064-744-7877

영업시간 : 17:00~02:00

메      뉴 : 생양꼬치 12,000원, 양념양꼬치 12,000원, 갈비살양꼬치 15,000원, 탕수육 15,000원, 옥수수온면 7,000원, 연변냉면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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