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차로 23

[이도2동 맛집] 푸짐하고 고급스럽게 몸보신 ‘올랭이와 물꾸럭’

'올랭이와 물꾸럭' 부드러운 수육과 쫄깃한 문어가 만났다.푸짐한 문어삼합 '올랭이와 물꾸럭' 이 무엇인고...? 요즘처럼 민감할 때에목이 간질간질, 콧물이 주르륵 하면항상 가던 병원을 가야하는지아니면 자진신고센터로 향해야하는지참 고민이 된다. 하지만 최근에 여행을 다녀온 이력도,대구에 다녀온 적도 없고,확진자가 다닌 곳으로 간 적은 한 번도 없으니... 대충 약국에서 종합감기약으로콧물을 진정시켜본다. 다행이도 간질간질하던 목도주르륵 흐르던 콧물도감기약과 잠 그리고 몸을 지켜주는 보양식 앞에선도망가기 일쑤!! 깔끔한 내부사진 올랭이는 제주도 말로 ‘오리’물꾸럭은 ‘문어’를 가리키는 말이다. 상호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이 식당은 오리와 문어가 들어간맛깔스러운 전골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곳이다. 이 것이 바로! ..

[이도2동 맛집] 아늑한 쉼터 ‘금요일의 아침 조금’

'금요일의 아침 조금'따뜻한 커피와 빵 그리고 책이 있는 베이커리 카페 아침햇살이 창을 통해집 안 곳곳으로 스며드는 시간이면향긋한 커피 한 잔이 생각난다. 집에서 한가롭게 마셔도 좋지만천천히 산책을 하다 마주친예쁘고 아기자기한 카페에서마시는 커피 한 모금은그 어떤 초콜릿보다 달콤하다. 일반 주택같은 '금요일의 아침' 최근 동네에서 발견한 아늑한 공간이 있는데,커피와 브런치 그리고 작은 책방까지운영하는 곳이다. 제주동부경찰서 근처에 위치한‘금요일의 아침 조금’ 이라는 카페다. 이곳은 동부경찰서 동쪽.저택이 많은 골목 안에서아이보리색의 벽돌이차곡차곡 쌓인 저택 아래에아늑하게 자리 잡은 베이커리 카페다. 마음의 양식을 쌓아둔 '책장' 입구에서부터 향긋한 빵과 달콤한 커피향이 느껴지는‘금요일의 아침 조금’에서는..

[조천읍 맛집] 쫄깃쫄깃 치즈돈까스 맛집 ‘달그락 식탁’

'달그락 식탁'냠냠!! 쩝쩝!! 먹는 즐거움이 가득한 곳 오늘은 집에서는 절대 따라 만들기 힘든 음식인‘치즈돈까스’가 맛있는 제주가정식을 판매하는‘달그락 식탁’을 소개하고자 한다. 함덕초등학교 바로 옆에 위치한 ‘달그락 식탁’은돈까스와 파스타 그리고 매일 메뉴가 바뀌는정식을 판매하는 작은 식당이다. 우리를 환영하는 '달그락 식탁' 지난 주말 날씨가 따뜻하게 느껴져함덕해수욕장으로 산책하러 갔다가무서운 바닷바람에 놀라평소보다 조금 이른 저녁을 먹기 위해‘달그락 식탁’ 을 찾아갔다. '달그락 식탁'의 Open과 Close 아직 저녁식사 시간이 아닌 5시 30분 경. 테이블이 네 개뿐인 작은 식당 안에는두 테이블 밖에 남지 않았다. 여행객들이 이른 저녁식사또는 너무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 듯했다. 식당이 작..

[일도2동 맛집] 전라도식의 푸짐한 한상 ‘오현불백’

'오현불백'전라도식의 푸짐한 한상 오현단 인근 제주의 옛골목을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언덕에위치한 오현불백은 ‘동네맛집’으로사랑받고 있다. 비록 언덕진 곳에 있고주차가 다소 불편하지만점심시간만 되면 오현불백은사람들로 가득 찬다. 언제나 진리인 '돼지불고기백반' 이곳의 메뉴는한치+돼지불백, 낙지+돼지불백,돼지고기불백, 불고기전골로즉석에서 조리를 해먹는 방식으로불판에 메인메뉴들이 제공된다. 제철 한치의 맛을 기대하며 주문한한치+돼지불백을 주문하지만메인메뉴가 나오기 전 나오는 찬들은잠시나마 메인메뉴를 잊게 한다. 오현불백의 '가오리도라지무침' 가짓수는 물론이며, 맛깔스럽게 깔리는 찬들이맛이 좋을 거라는 오현불백에 대한'좋은 편견’을 심어준다. 계란말이, 장조림, 가오리도라지무침,양념게장, 김치 등이 테이블을 가득..

[이도2동 맛집] 숯불 향을 입은 닭갈비의 매력 ‘상호네숯불구이’

'상호네숯불구이'숯불 향을 입은 닭갈비의 매력 상호네숯불구이 '닭갈비' 일반적으로 닭갈비는 커다란 팬에닭갈비와 양념장, 다양한 야채, 면 류 등을함께 볶아 촉촉하게 먹는 방식이 익숙하다. 하지만 고기류 앞에서‘숯불’이라는 단어가 붙는 순간,이유를 막론하고 고기의 퀄리티가높아지기 때문에 기대치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닭갈비 역시 예외가 아니다. 팬에 푸짐하게 담긴 닭갈비는 아니지만상호네숯불구이는 숯불로 수직상승된구운 닭갈비의 기대치를 매우 충족시킨다. 비록 부수적인 재료의 조합에서 느끼는닭갈비의 맛이 아닌 오로지닭갈비 하나에만 집중할 수 있어더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먹음직스러운 '닭갈비' 닭갈비는 보통맛, 매운맛, 소금구이로기호에 따라 주문이 가능하며뼈가 그대로 붙은 채로 제공되기 때문에부위에 대한 믿..

[이도1동 맛집] 쫀득쫀득 흑돼지구이 ‘돈하루방’

'돈하루방'입 안 가득 육즙이 좌르륵 흑돼지 맛집 맛집은 분명히 먹는 사람에 따라그 기준이 달라지기 마련! 누구는 맛있고, 누구는 맛없다고 말하는식당이 분명히 존재한다. 이에 내가 맛있다고 생각한 곳이다른 사람들에게도 맛이 있을지여러 명을 데려가서 먹여 본 결과맛집으로 인정하기에 소개해보고자 한다. 삼성혈 근처의 '돈하루방' 꼬기! 오늘 소개할 곳은 바로구제주 삼성혈 근처에 위치한 ‘돈하루방’이다. 사실 이 식당은 몇 년 전부터 맛있어서손님이 올 때마가 데려가 먹이던 곳이다. 하지만 제주도에서 흑돼지구이 식당을 소개하려니워낙 맛있는 곳도 많고 호불호가 갈리기에추천하지 않으려다가 진짜 맛있는 흑돼지구이를다른 사람들도 먹어 봤으면 하는 생각에 소개한다. '돈하루방' 의 실내·외 되시겠다 요즘 거의 모든 흑돼..

[조천읍] 동백동산의 new 베이커리 카페 ‘푸라비다’

'푸라비다' 다양한 빵과 향긋한 커피를 바람과 함께 즐기다. 너는 참 예쁘다.눈부시게 아름답다. 이번 연휴 복잡한 시내를 벗어나한적한 조천의 한 카페로 마실을 나갔다. 오랜만에 지인들을 만나그동안 못 나누던 이야기도 듣고,좀 쉬고 싶은 생각에 여러 곳을 검색해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 찾아갔지만깜빡하고 나온 마스크 때문에입장을 거부당하고 말았다. 서운한 마음이 들면서도 한편으론이렇게까지 노력하는 모습에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우리를 탓하고 돌아섰다. '푸라비다' 앞 쉼터 그렇게 그냥 돌아가려다 동백동산을 지나면서발견하게 된 새로운 건물이 보였다. 그 카페 마당에 있는 테이블을 보니왠지 이곳에선 커피를 편안하게마실 수 있을 것만 같아 홀린 듯이 들어가게 됐다. 카페 입구에도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간판.카..

[연동] 꽉 찬 매운맛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송림식당’

'송림식당' 꽉 찬 매운맛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송림식당의 메인메뉴 '닭볶음탕' 제주에 매운맛으로 유명한 식당들이 많지만송림식당은 '닭볶음탕'으로매운맛을 내는 집이다. 송림식당이 상호명만으로는주 메뉴를 가늠하기 어렵지만도민들에게는 이미 ‘닭볶음탕’ 맛집으로잘 알려진 곳이다. '송림식당' 으로 GoGo! 이곳은 닭볶음탕을 단일메뉴로 판매한다.7개 남짓한 테이블과 등받이가 없는 의자로자리가 썩 편하지는 않지만안 가본 사람은 있을지언정한번만 가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불편한 자리에도 불구하고송림식당이 가진 알싸한 매운 맛은중독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이다. 선택의 다양화를 위해보통맛/매운맛/아주매운맛을고를 수 있는데 매운맛도 아주 맵다. 자리 넓힐 욕심이 없기에 '맛집!' 송림식당의 닭볶음탕은냄비에 끓이면서 먹는 ..

[노형동] 제주도에서 대만음식 즐기기 ‘딤섬9898’

'딤섬9898' 제주에서 즐기는 대만정통요리 대만요리는 한 번 중독되면빠져나오기가 참 힘들 정도로매력적인 음식이다. 특히 훠궈, 마라탕 등자극적인 향신료 맛이 느껴지는 음식들은싫어하는 사람들은 쳐다보지도 않지만,좋아하는 사람들은 한 번 생각나면참을 수 없을 정도로 중독성이 강하다. '딤섬9898' 의 내·외부 오늘 소개하는 ‘딤섬9898’은중독성이 강한 마라탕도 판매하지만,중국 광동지방에서 유명한‘딤섬’을 판매하는 식당이다. 메뉴 첫 페이지에는‘프리미엄 스페셜’이란 메뉴가 있는데,딤섬 종류를 한 번에 먹어볼 수 있다. 가격은 12,800원으로 2인 이상 주문가능하다.이 메뉴에는 딤섬9898에서 판매하는딤섬 7가지를 모두 먹어볼 수 있다. '경장육사' 와 '딤섬' 맛은 깔끔하고 약간 자장면과비슷한 맛의 소..

[구좌읍] 돼지갈비와 초밥의 만남 ‘월정리 갈비밥’

‘월정리 갈비밥’ 돼지갈비와 초밥의 만남 한 입에 쏙 넣기 편한 '갈비초밥' 제주에서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히는 월정리 해변.많은 사람들이 찾기 시작하면서 언젠가부터 카페거리를 이루게 됐다. 카페 뿐 아니라 우후죽순 생겨나는 ‘맛집’이 사람들을 유혹하지만넘쳐나는 정보들로 인해 소중한 ‘한 끼’ 선택이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현재 방문객들 사이에 입소문과 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 ‘월정리 갈비밥’으로 소중한 ‘한 끼’를 선택해 보는 것은 어떨까. 월정리 해변의 구석진 골목 한켠에 자리 잡은 ‘월정리 갈비밥’은점심시간이 되면 '갈비초밥'과 '갈비따로덮밥'을맛보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든다. 갈비초밥과 갈비따로덮밥 두 가지가 바로 이곳의 상징 메뉴이다. 두 메뉴를 주문하면 차림새 역시 화려하고 맛깔스럽다.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