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차로 23

[노형동] 익숙한 재료로 만들어낸 넉넉함과 정성 ‘참맛나 김밥’

'참맛나 김밥' 익숙한 재료로 만들어낸 넉넉함과 정성 노형동 한라대 인근의 ‘참맛나김밥’은 제주에서 ‘김밥맛집’을 검색해보거나 찾아본 경험이 있다면한번쯤 필터링 됐을 상호명일 것이다. 김밥을 비롯한 다양한 국수와 라면 등 분식류를 제공하는 곳이지만, 상호명에 ‘분식’이 아닌 ‘김밥’이라는 메뉴 자체를 붙이고 메뉴판의 상단에는 김밥류들이 나열돼 있어 김밥 하나만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곳이기도 하다. 언뜻 ‘분식’ 메뉴처럼 보이기도 하지만‘김밥’이 주메뉴이고 김밥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분식’이 부메뉴이다.김밥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열무국수와 라면 등이김밥 다음으로 인기가 있는 이유일 것이다. 어쩌면 김밥이라는 음식 자체가 너무도 흔해서선뜻 맛있는 곳을 찾기가 어려운 메뉴가 아닐까.참맛나 김밥..

[삼도2동] 벚꽃향이 느껴지는 식탁 ‘미화식탁’

'미화식탁' 깔끔한 정식 한 상,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이 글은 4월 7일 작성된 글입니다. 올해의 벚꽃은 유난히 아름다웠다.코로나로 잠시 외출을 못하게 되었던모든 사람들에게 ‘모두들, 힘내세요~’라며위로하듯 벚꽃은 찬란하게 빛이 났다. 축제가 열리지 않는 전농로의 벚꽃을 보는 건참 오랜만의 일이다. 북적이는 사람들 없이한적한 거리를 거니는 일이이렇게 행복한 일이었다는 것을새삼 깨닫게 된다. 따뜻하게 벚꽃이 휘날리던 오후,전농로를 걷다 예쁜 식당 하나를 발견했다. 바로 오늘 소개하는 ‘미화식탁’이다. 벚꽃과 어울리는 '미화식탁' 의 외부사진 이 식당은 차로 쌩쌩 다닐 땐눈에 띄지 않던 곳이다. 걸어 다녀야만 보이는 곳,혹은 검색을 해야만 올 수 있는 곳이다. 조금 이른 점심시간이라 그런지손님이 아무도 ..

[용담동] 저렴하게 즐기는 고급스런 스시 ‘스시오하요’

'스시오하요' 도톰하고 쫄깃한 식감이 좋은 스시오하요 '스시오하요' 의 외부전경 맛있는 식당들은 여전히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곤 한다. 오늘은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진 않지만,끊임없이 단골들이 찾아오는생선초밥 맛집 ‘스시오하요’를 소개하고자 한다. '스시오하요' 의 내부와 메뉴판 점심시간을 조금 넘겨서 가니딱 한 테이블이 남아 있어여유롭게 앉을 수 있었다. 메뉴는 다양하다.생선초밥을 낱개로 주문할 수도 있고,모둠으로 주문할 수도 있다.그리고 다양한 덮밥 메뉴와 생선머리구이도 있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당연히 ‘런치스시’다.초밥 10ps에 9천원이라는아주 저렴한 가격이지만,연어, 광어, 장어, 새우 등 맛있는 초밥은 다 모였다. 주문 시~작! 초밥을 주문하면 먼저새우 머리가 들어간 미소된장국과귀여운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