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많은 카페들 중 잊을 수 없는 커피의 향과 그 맛에 두 번 이상은 방문하게 되는 카페들을 소개한다. 좋은 사람들과 나누면 더욱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달콤한 커피타임, 카페의 분위기와 맛에 흠뻑 빠져 보자.
1.
풍림다방
‘풍림다방’은 지난 2015년, 평대리에 있을 때 수요미식회에서 다녀가며 엄청 유명해진 곳이다.
그 이후 풍림다방은 평대리를 떠나 송당리로 옮겨 가게 되고, 다시 한 번 확장 이전해서 더욱 아늑한 분위기의 풍림다방이 완성됐다.
풍림다방에서는 한 잔의 커피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맛과 부드러움 독특한 볼륨감과 함께 입 속에서 오랫동안 맴도는 향이 아주 매력적이다. 제주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인테리어를 벗 삼아 달콤한 티타임을 즐기기 더없이 좋은 곳이다.
풍림다방
제주시 구좌읍 중산간동로 2267-4에 위치.
매일 10시 30분~18시까지 운영(실내 노키즈존, 실외자리는 모두 가능)
메뉴는 풍림 브레붸 7,000원, 카페 타히티 8,000원, 더치라떼 7,000원
전화는 1811-5775.
2.
유동커피
서귀포 이중섭거리 바로 앞에 위치한 ‘유동커피’는 이미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유동커피의 본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북적거리는 카페 안이지만, 그 북적임 속에서도 커피 한 모금으로 차분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유동커피에만 가면 이상하게 달콤한 커피가 더욱 생각나게 되어 크림을 추가한 모카라떼를 마시곤 하는데, 그 달콤한 맛이 오래도록 여운을 준다.
유동커피
서귀포시 태평로 406-1에 위치.
매일 8시~23시까지 운영
메뉴는 아메리카노 3,000원, 송산동커피 4,500원, 카페모카초코 3,800원, 콜드브루 3,500원
전화는 064-733-6662.
3.
와토커피
모슬포에 위치한 와토커피는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사용해 다양한 커피의 맛을 즐겨볼 수 있는 카페다. 여행객들의 방문도 잦지만 동네 주민들이 즐겨 찾는 카페로 유명하다.
부드러운 크림이 몽글몽글 올라앉은 ‘와토 알프스’는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지만, 한 모금 맛을 보면 더욱 감탄하게 되는 맛이다. ‘우드라떼’는 시나몬스틱이 통째로 들어가 진한 시나몬의 향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달콤한 커피다.
와토커피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하모로 238에 위치.
현재 리모델링 공사중(4월 중 오픈)
메뉴는 아메리카노 3,000원, 와토 알프스 5,000원, 우드라떼 5,000원
전화는 010-8324-1455.
4.
라라떼
함덕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한 카페로 분위기와 커피 맛에 풍덩 빠져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아쉽게 만드는 곳이다. 투박한 건물 사이에 아기자기한 돌집이 눈이 확 들어온다. 입구에서부터 개성 넘치는 인테리어 감각은 내부에서 감탄을 하게 만든다.
라라떼의 치즈크림카페라라떼는 직접 만든 크림이 듬뿍 올라가 꾸덕한 치즈의 맛과 커피가 아주 잘 어울린다. 맛있는 커피로 입도 즐겁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눈도 즐겁고 오감이 만족스러운 카페다.
라라떼
제주시 조천읍 신북로 494에 위치.
매일 13:30시~21시까지 운영
작은 강아지 야외테라스 이용가능.
치즈크림폼 아메리카노 5,500원, 카페모카 치즈크림 라라떼 6,500원, 탱글자몽 에이드 6,000원, 우도땅콩초코프라페 6,500원
전화는 010-6836-3442.
5.
윈드스톤
혼자만 알고 싶은 아늑한 휴식처인 윈드스톤은 아름다운 마을 광령리에 위치해 있다. 동네 분위기처럼 차분하고 조용한 윈드스톤에는 한 번 마셔보면 잊을 수 없는 맛을 느낄 수 있는 맛있는 카페라떼를 맛볼 수 있다.
카페라떼는 따뜻하게 마실 때 그 향을 더욱 음미할 수 있지만, 윈드스톤에서는 항상 얼음 네 조각이 들어간 아이스 카페라떼를 주문한다.
얼음 네 조각의 비밀인 것인지, 양은 적게 느껴질 수 있지만 진하면서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커피 맛은 최상이다.
윈드스톤
제주시 애월읍 광성로 272에 위치.
매일 9시~18시까지 운영(일요일 휴무)
아메리카노 3,500원, 카페라떼 4,500원, 아몬드라떼 5,000원
전화는 070-8832-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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