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제주에 나왔던 제주공항 근처 맛집 제주 통갈치 착한집

제주도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 중 갈치조림은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별미 중의 별미다. 최근에는 갈치조림에 들어간 갈치에 뼈가 없어 밥을 쓱싹쓱싹 비벼 먹기 좋아 더욱 사랑받고 있는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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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하는 착한집은 미우새제주 편에 나왔던 제주공항 근처 맛집으로 원래 제주도민들에게도 유명했던 맛집이다. 예전에 도평로에 위치해 있을 때 가끔 다녀왔었는데, 오라동으로 확장 이전한 뒤에는 첫 방문이다.

 

착한집
주소 : 제주시 서광로 98
전화 : 064-713-7136
영업시간 : 11시~21시(15시~17시 브레이크 타임, 매주 수요일 휴무)
메뉴 : 착한 A 상차림(2인) 69,000원, 갈갈조림(뼈없는은갈치+제주산흑돼지) 65,000원)

제주공항 근처 맛집인 착한집은 50년의 노하우로 가장 신선한 생선을 착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식당으로 제주산 은갈치와 고등어구이, 조림 모두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제주 맛집이다. 또한 SBS '미운우리새끼(미우새)' 제주도 한라산 편에서 나온 매장으로도 유명하다.

제주공항 근처 맛집으로 오라오거리 대도로변에 위치한 착한집은 넓은 주차공간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도 주차 걱정은 전혀 할 필요가 없었다.

 

매장 입구에는 그동안 다녀간 여러 연예인들의 서명이 걸려 있고, 함께 찍은 사진들이 벽면에 전시되어 있었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깔끔하게 놓인 테이블과 커튼으로 가려져 있지만, 엄청 넓어 보이는 주방이 인상적이었다. 단체로 찾을 경우 따로 마련된 공간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나누어진 공간도 있어 가족끼리 작은 모임을 할 때 방문하면 좋을 것 같아 보였다.

 

메뉴판에는 주로 갈치를 재료로 한 요리들이 있었고, 가장 눈에 띄는 메뉴는 왕갈갈조림(왕갈비+통갈치)이었는데 통갈치와 왕갈비, 꽃게, 전복을 듬뿍 넣은 조림에 구이 종류에 따라 나누어져 있었다. 고등어구이, 갈치구이 그리고 문어와 갈치회를 추가한 메뉴 등 가격대도 다양했다.

사람이 많을 경우에는 왕갈갈조림을 주문하는 것이 푸짐한 상차림으로 즐길 수 있겠지만, 2명~3명 정도 방문할 때는 착한 조림을 추천한다. 착한 조림 중 갈갈조림과 고등어구이가 함께 나오는 구성이 괜찮아 보여 주문을 했다.

 

주문한 뒤 메뉴판을 좀 더 살펴보는 사이 기본 반찬이 세팅됐다. 전복죽과 생선커틀릿 그리고 잡채와 나물류의 반찬들은 아이들과 함께 먹기에도 좋은 반찬이었다.

 

제주공항 근처 맛집 착한집에서는 sns 이벤트에 참여하면 ‘고등어구이’를 서비스로 주고 있으니 음식을 주문할 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잠시 후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다. 갈갈조림은 조리가 완료된 후 냄비에 담겨 나와서 무더운 여름 앞에서 끓여 먹지 않아도 되어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다.

갈치는 정말 맛있는 생선이지만 보통 가시를 발라 먹기가 쉽지 않아 대충 살만 파먹곤 했었는데, 착한집의 갈치조림은 뼈가 없는 갈치조림으로 편하게 숟가락으로 떠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우새 제주 편에서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며 꼭 먹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역시 맛집은 다 유명한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양념이 잘 베인 갈비와 밥 한 숟갈, 또 갈치와 한 숟갈, 무 그리고 감자와도 한 숟갈씩 먹다 보면 어느새 밥 한 공기가 뚝딱 사라져 버리는 제주공항 근처 맛집이다. 고등어 구이도 간이 잘 베어 있어 밥반찬으로 최고였다.

 

 

처음 냄비가 담겨 나온 갈갈조림을 봤을 때는 양이 적어 보여서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먹다 보니 양이 꽤나 많았다. 뼈가 없는 갈치라 양념과 함께 숟가락으로 듬뿍 떠서 밥에 쓱싹쓱싹 비벼도 가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어 너무 편리했다.

밥 한 공기를 다 먹고 더 추가해서 먹었는데도 조림이 조금 남아서 포장까지 했다. 남은 양이 많지는 않았지만, 또 한 끼 충분히 할 수 있는 양이라 집에서 한 번 더 먹을 생각에 돌아가는 발걸음도 신이 난다.

제주도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하는 제주 통갈치, 제주도 여행을 시작하거나 마무리할 때 제주공항 근처 맛집인 착한집에서 제대로 즐겨볼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