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이색 카페 태교여행으로 추천하는 이모션 오르골 카페

모두가 꿈꾸는 환상의 섬 제주도. 예전에는 신혼여행의 메카로 불려왔지만 최근에는 태교여행지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주도다. 보통 제주도 태교여행을 많이 다니는 곳은 걷기 좋은 숲길이나 아름다운 바다 그리고 예쁜 카페를 찾아다니는데, 오늘은 너무 예쁜 소리가 가득한 서귀포 이색 카페 이모션 오르골 카페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모션오르골카페
주소 :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107
전화 : 064-739-0334
운영시간 : 10시 30분~19시 30분

서귀포 중문 관광단지 내에 위치한 이모션 오르골 카페는 외관부터가 태교여행 가볼 만한 곳으로 적합했다. 또 오르골에서 나오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함께 태교에도 너무 좋은 공간이다.

 

오르골은 자동으로 음악을 연주하는 기계장치다. 조그만 상자 속에서 쇠막대기 바늘이나 천공 카드가 회전하며 음계판과 접촉하여 소리를 해는데, 그동안 흔하게 접할 수 있었던 오르골이라 한다면 아마도 보석함이 생각날 것이다. 그동안 오르골이 어떻게 소리를 내는지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는데, 서귀포 이색 카페 이모션 오르골 카페에 다녀온 뒤 오르골의 신기한 소리가 계속 귓가를 맴돌곤 했다.

18세기 말 스위스의 시계 제작자들이 고안한 자동연주 기구인 오르골은 네덜란드어 Orgel이 변형된 것으로 영어로는 Music box라고 한다. 금속 핀을 박은 원통을 돌리면 이것이 음계 음을 내는 빛(comb) 모양의 금속 조각을 튕겨서 음악을 연주하게 되는데, 19세기 전반 무렵에 수동으로 돌리는 방식의 오르골이 장난감으로 만들어져 유럽에서 중국에 이르기까지 대 유행이 되었다고 한다.

 

서귀포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하는 서귀포 이색 카페인 오르골 카페는 1층과 2층으로 나누어져 아름다운 멜로디가 나오는 멋진 오르골을 구경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카페에 들어가기 전 주차장에서 보이는 외관도 너무 아름다운 카페다.

1층은 1만 원 ~ 16만 원 대의 다양한 오르골을 구경할 수 있는 오르골 숍과 커피숍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현재 오르골 구매자에게만 음료를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으며 카페는 9월 경에 정상 오픈할 예정이라고 한다.

 

 

먼저 1층에 전시된 다양한 오르골을 한 번 쭉 살펴봤다. 가격대도 다양하고, 수동 오르골이 많아서 아름다운 멜로디도 듣고 오르골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자세하게 살펴볼 수도 있었다. 오르골 종류는 매우 다양한데, 수동으로 움직이는 오르골은 신기하긴 했지만 들을 때마다 돌려야 하기 때문에 조금 번거로움도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아이들 잠자리에 들으면 좋을 것 같은 오르골을 발견했는데, 제주도로 태교여행을 왔다면 태어날 아이를 위해 구매해 보는 것도 좋아 보였다. 다양한 오르골의 멜로디는 귀에 익숙한 멜로디가 많아서 듣는 내내 기분을 좋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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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르골 체험도 할 수 있는데, 오르골 꾸미기와 종이 오르골 악보 만들기 체험이 있다. 오르골 꾸미기는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할 경우 서귀포 이색 카페에서 이색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종이 오르골 만들기 같은 경우에는 음계 코드의 이해도가 필요하기에 중학생 이상부터 체험할 수 있다고 한다.

 

1층 오르골 숍은 현재 약 200종의 오르골이 있고, 올해 말까지 약 300여 종의 다양한 오르골들로 채워진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1층에서 다양한 오르골의 멜로디를 들어보고, 직접 만져본 다음에는 2층으로 올라가서 구경하면 되는데, 2층에는 작은 오르골부터 엄청 큰 오르골까지 흔하게 접할 수 없었던 오르골을 구경할 수 있다.

 

2층은 루즈(REUGE)의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58만 원~1억 3800만 원까지의 오르골이 전시되어 있고, 36노트와 144노트의 제품을 제외하고 100% 주문 제작이 가능한 상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렇게 고가의 오르골은 처음 접해보기에 처음엔 너무 놀랐지만 작품들을 하나씩 살펴보다 보면 어느 순간 오르골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됐다.

 

 

오르골 음악은 몸의 건강 상태를 회복하고 심신이 편안해지게 되는 믿을 수 없을 만큼의 놀라운 효과가 있다. 오르골의 고주파 및 저주파를 풍부하게 품은 음악은 심장의 움직임을 좋게 하고 전신 혈액의 순환을 좋게 해 전신의 신경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일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에 2층 테라피실에서는 사전예약 고객에 한해 1시간 동안 오르골 테라피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테라피 실에는 작은 침대 한 개와 책상이 놓여 있는데, 침대 머리 위쪽으로 공간을 만들어 오르골의 진동을 느끼며 테라피를 진행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2층에서 다양한 종류의 오르골 멜로디까지 모두 들어보고 나니 오르골의 신비함에 더욱 매료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렇게 다시 1층으로 내려가 마음에 들었던 멜로디가 들어 있는 예쁜 오르골을 하나 구매했다. 오르골 만들기를 구매해 아이들과 함께 해보고 싶었지만, 가족사진을 넣을 만한 오르골이 더욱 눈에 띄어 사진을 넣을 수 있는 오르골을 구매했다.

그리고 카페로 이동해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창문을 통해 보이는 멋진 바다를 바라보며 귀여운 친구들이 연주하는 음악에 푹 빠져들며 진정한 휴식시간을 가지고 돌아왔다.

제주도에서는 흔하게 볼 수 없었던 서귀포 이색 카페 이모션 오르골 카페는 제주여행 후 선물로 가져가기도 좋고, 태교여행 중 기념품으로도 너무 좋을 것 같다.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받기 위해 제주도로 여행을 왔다면 오르골 테라피로 치유를 받고 가는 것도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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