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카페&디저트

제주 오션뷰 카페, 넓은 정원이 있는 성산 카페 터닝포인트

(주)교차로-제주 2022. 8. 1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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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지만 아름다운 바다를 만날 수 있는 제주도의 여름, 오늘은 힐링엔 최고인 제주 오션뷰 카페로 넓은 잔디정원과 깔끔한 인테리어로 편안하게 휴식시간을 가질 수 있는 제주 성산 카페 터닝포인트를 소개하고자 한다.

카페 터닝포인트
주소 : 서귀포시 성산읍 일주동로 5199-11
전화 : 010-7186-8826
영업시간 : 10시~19시메뉴 : 바클라바 10,000원, 귤 비앙코 8,500원, 히비스커스 에이드 8,500원

진한 바다의 아름다움을 맛보고 싶다면 제주도 동쪽 여행을 추천하는데,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달콤한 티타임을 가지기 좋은 곳이 바로 제주 오션뷰 카페 터닝포인트다.

성산에서 남원 쪽으로 가는 방향인 제주 올레길 3코스에 위치한 터닝포인트는 메모리아/라사니아 리조트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 프라이빗 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멋진 오션뷰 카페다.

비교적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길에 위치하고 있어 카페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눈앞에 보이는 보이는 모든 바다가 마치 나만을 위한 공간인 것 같은 느낌이 들곤 한다.

큰 도로변에서 리조트 안쪽으로 들어오면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안하게 주차를 할 수 있다. 주차장에서 보이는 문은 작아 보였지만, 투명한 창문으로 보이는 카페 안의 모습은 다른 공간으로 연결되는 통로처럼 느껴졌다.

 

제주 오션뷰 카페 터닝포인트에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바로 카운터가 있고, 모든 테이블이 바다를 바라보게 배치되어 있어 모든 공간이 바다와 함께 하도록 되어 있었다.

 

달콤한 휴식시간을 위한 디저트를 주문하는데, 수제로 만든 수제청 음료와 디저트로 메뉴를 선택할 때 어떤 음료가 좋을지 고민하게 되는 곳이다. 커피도 마시고 싶은데, 수제청도 궁금한 상황이라 고민하다가 커피와 수제청이 함께 들어간 귤 비앙코와 히비스커스 에이드를 주문하고, 디저트로는 바클라바와 소금빵을 주문했다.

 
 

주문을 완료한 뒤 카운터 앞쪽으로 나가는 문을 통해 밖으로 나갔다. 넓은 잔디정원과 푸른 바다가 함께 있는 공간이라 덥지 않은 날에는 야외에서 휴식을 즐기는 것도 좋아 보였다. 요즘은 너무 더워서 멋진 풍경은 실내에서 바라보는 것이 가장 좋은 휴식시간을 가지는 방법이다.

야외 정원은 제주 올레길 3코스의 일부분으로 올레꾼들의 쉼터로도 안성맞춤일 것 같은 제주 오션뷰 카페다. 잔디정원에서는 멀리 포구도 보이고 제주도의 바다를 마음껏 구경하기엔 너무 좋은 장소다.

 
 

잠시 후 진동벨이 울리고 실내에서 바다가 가장 잘 보인다고 생각하는 테이블에 앉았다. 실내 공간은 모든 곳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데, 계단으로 연결된 다락방 같은 공간도 있어 연인, 친구 또는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아 보였다. 단, 2층에 마련된 공간은 천장이 매우 낮기 때문에 머리를 항상 조심해야 한다. 음료를 마시는 동안에는 계속 앉아있기 때문에 크게 상관은 없어 보였지만, 키가 큰 사람들은 이동할 때 자세를 엄청 낮춰서 다녀야 한다.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는 예상대로 비주얼이 너무 좋았다. 사진과 같은 모양의 음료와 디저트로 귤 비앙코는 가장 아랫부분에 귤청이 깔려 있고, 그 위로 우유와 커피가 담겨 있어 색감이 너무 예뻤다. 귤 비앙코보다 더욱 아름다웠던 히비스커스 에이트는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이 느껴지는 음료였다.

 

귤 비앙코는 아래에 깔린 귤 청과 윗부분의 커피 그리고 우유를 잘 섞어서 먹으면 되는데, 진한 커피의 맛과 새콤달콤한 귤 청의 맛이 함께 어우러져 신기한 맛이 났다. 에스프레소 투 샷으로 커피의 맛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음료다. 히비스커스 에이드는 수제 히비스커스 원액과 과일청이 들어가 상큼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었다.

 

독특한 모양의 바클라바는 40장 이상의 얇은 반죽을 쌓아 피스타치오와 꿀을 듬뿍 넣어 만든 바삭하고 달콤한 지중해식 디저트라고 한다. 처음 접하는 만큼 맛도 엄청 궁금했는데, 바삭한 식감이 있으면서도 꿀 때문인지 묵직한 느낌이 드는 파이와 비슷했다. 얇은 반죽이라 잘 부서지기 때문에 잘라서 먹기보다는 포크로 찍어서 한 입씩 베어 먹는 것을 추천한다. 함께 나온 귤 젤리도 탱글탱글한 식감이 좋은 디저트다.

수제 딜버터를 넣어 만든 소금빵도 커피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디저트다. 그리고 마지막 입가심으로 초콜릿까지 더해 너무 완벽한 휴식시간을 즐길 수 있었다.

카운터 바로 앞에 있는 테이블에는 최근 많은 여행객들이 착용하고 다니는 귤 모양의 모자와 머리를 사진촬영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두어 멋진 추억을 남기기에도 좋은 제주 오션뷰 카페 터닝포인트다.

 

제주도 데이트 장소로도 너무 좋은 공간이 되어주는 제주 성산 카페 터닝포인트에서 멋진 바다와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기분 좋은 여름휴가를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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