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떠오르는 삼화지구에서 즐기는 다양한 먹거리
몇 년 사이 눈에 띄게 발전한 제주 삼화지구에는 맛있는 식당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또 한 번 더 가보고 싶었던 곳들을 몇 곳 추천하고자 한다.
1. 짬뽕과 피자의 재미있는 만남 ‘아임파인 퓨전짬뽕&피자’
주소 : 제주시 지석8길 13-20(삼양2동 2176-11)
전화 : 064-723-0959
영업시간 : 매일 11시~20시30분
메뉴 : 우삼겹짬뽕 7,900원, 크림짱뽕 8,900원, 파인피자 12,900원
‘아임파인’은 중국요리와 이태리요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짬뽕과 피자를 함께 먹을 수 있는 이색적인 맛집이다.
짬뽕도 일반 중국집에서 판매하는 짬뽕과 다르게 퓨전으로 즐기는 짬뽕이다. 우삼겹이 듬뿍 들어간 우삼겹짬뽕, 고소한 맛의 크림짬뽕, 토마토 베이스의 토마토짬뽕 그리고 짜장면 등 일반 중국집에서 보기 드문 독특한 메뉴와 함께 고소한 피자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짬뽕의 면은 톳이 첨가되어 건강하고 맛좋은 짬뽕을 기대하게 한다.
‘톳’은 바다에서 자라나는 불로초라고 불릴 정도로 효능이 뛰어난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톳은 칼슘, 요오드, 철, 등의 무기염류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칼슘은 우유보다 15배 많아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고, 성장기 어린이나 임산부들에게 좋다고 한다. 그리고 오이의 25배에 해당하는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어 소화가 잘 되게 하고, 지방의 흡수를 막아 다이어트에도 좋다.
짬뽕과 피자의 만남, 색다른 조합이 오감을 즐겁게 하는 곳이다.
2. 진한 국물로 속이 시원해지는 ‘진양해장국’
주소 : 제주시 지석10길 13(삼양2동 2179-4)
전 화 : 064-725-4117
영업시간 : 매일 오전 6시~오후 4시(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 휴무)
메 뉴 : 소고기선지해장국 7,000원, 한우소머리곰탕 9,000원, 한우내장탕 9,000원, 소머리수육 35,000원
좋은 고기로 오랜 시간 우려내 더욱 구수한 국물이 일품인 ‘진양해장국’에는 소고기 선지해장국, 한우 소머리 곰탕, 소머리 수육 그리고 한우 내장탕이 있다. 소고기 선지해장국은 제주도에서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해장국으로 빨간 국물에 자극적인 맛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이곳 진양해장국에서는 맑은 국물로 나온다. 입맛에 따라 양념장을 추가하면 된다. 하지만 양념장을 넣지 않고 먹어도 진한 국물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한우 내장탕은 빨간 국물로 속에는 한우의 보들보들한 내장이 듬뿍 들어가 알탕에 일이 퍼져 걸쭉한 국물이 된 것처럼 내장이 국물에 퍼져 더욱 고소하고 진한 맛을 내며, 고기 잡냄새가 나지 않아 담백하게 즐길 수 있다.
3. 흑돼지두루치기와 맛깔스런 게장의 조합 ‘현서네 두루치기’
주소 : 제주시 화삼로1길 16(화북일동 1015-2)
전화 : 064-722-4888
영업시간 : 매일 11시~21시(매주 일요일 휴무)
메뉴 : 흑돼지두루치기 9,000원, 간장게장 or 양념게장(두루치기 포함) 15,000원
'현서네두루치기’에서는 흑돼지두루치기, 소불고기, 간장·양념게장을 맛볼 수 있는 식당으로 모든 음식에는 갓 지은 가마솥밥이 기본으로 구성된다.
빠른 시간에 정성을 듬뿍 담은 돌솥밥과 흑돼지두루치기를 함께 맛볼 수 있으며, 두루치기에 비용을 더 추가해 게장까지 함께 먹을 수 있어 아주 푸짐하고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따뜻한 돌솥밥에 양념이 가득한 두루치기와 함께, 따뜻한 돌솥밥에 간장게장을 비벼서 함께 먹으면 어느새 밥 한 그릇이 뚝딱. 진정한 밥도둑들이다. 찬들도 깔끔해 집 밥이 그리울 때에도 좋은 곳이다.
4. 다양한 칼국수를 맛볼 수 있는 ‘고죽면’
주소 : 제주시 건주로4길 6-4(도련일동 1938-5)
전 화 : 064-753-0575
영업시간 : 매일 10시~22시
메 뉴 : 전 종류 칼국수 6,000원, 김치전(매생이굴전, 감자채전) 6,000원, 제주오메가고등어죽 8,000원
고죽면은 ‘한림칼국수’에서 생면요리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개발한 브랜드로 다양한 칼국수와 죽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6천원의 저렴한 가격대의 칼국수메뉴와 신선한 죽을 맛볼 수 있다. 총 여섯 종류의 칼국수와 세 종류의 죽 그리고 세 종류의 전이 준비되어 있다.
주문은 무인결제시스템으로 이루어져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고죽면에서 맛볼 수 있는 칼국수는 반죽부터 숙성까지 직접 수제로 하기 때문에 면발이 더욱 쫄깃하고 탱글함을 느낄 수 있다. 얼큰하게 즐길 수 있는 칼국수,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칼국수 등 다양한 칼국수가 있어 골라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5. 담백한 베트남 쌀국수 ‘XIN CHAO 신짜우’
주소 : 제주시 동화로1길 53-1(화북1동 14-8)
전 화 : 064-758-0078
영업시간 : 매일 10시~21시
메 뉴 : 소고기쌀국수 9,000원, 반세오 15,000원, 분짜 10,000원, 미니월남쌈 10,000원
삼화지구에서도 쉽게 찾을 수 없는 골목에 위치한 신짜우는 정통 베트남 쌀국수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입구에서부터 베트남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곳이다. 마치 현지에서 식사를 하는 분위기라 여행자처럼 식사를 할 수 있다.
베트남에서 직접 쌀국수를 먹어본 것은 아니지만, 쌀국수는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 되었기 때문에 다른 곳과 비교하며 맛볼 수 있다. 다른 쌀국수에 비해 단맛이 조금 더 강하게 느껴지는데, 이 때문에 더욱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깔끔한 맛의 쌀국수와 푸짐한 양과 독특한 신선함을 느낄 있는 분짜의 조합이 너무 좋다. 삼화지구에서 맛볼 수 있는 베트남 쌀국수라 더욱 특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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