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 서쪽 맛집

제주 연동 맛집 매운맛이 생각날 땐 빨간집제원점

(주)교차로-제주 2022. 11. 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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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스트레스를 해소할 땐 음식으로 해소하게 되는데, 특히 너무 좋아하는 매운 음식을 먹고 나면 왠지 기분이 한결 좋아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아니라도 매운 음식은 언제나 환영인데, 제원에서 친구들과 만나게 되면 가끔 찾아가는 제주 연동 맛집 빨간집제원점을 소개하고자 한다.

빨간집 제원점
주소 : 제주시 신대로 16길 51
전화 : 064-727-8288
영업시간 : 오후 4시 ~ 새벽 6시
메뉴 : 오돌뼈와 김주먹밥 16,000원, 등갈비구이 19,000원(포장, 배달 가능)

 

저녁에 되면 신제주 제원 거리는 반짝반짝 네온사인으로 빛나고, 젊은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다니는 젊음의 거리가 된다. 제주공항 근처 맛집이 여기저기 모여 있는 곳으로 낮이나 밤이나 항상 맛있는 음식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은 거리다.

젊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인 만큼 제주 대표 매운맛 맛집이 빠질 수 없는데 빨간집제원점은 도민들 사이에서도 매운맛으로 유명한 찐 맛집이다.

저녁에 되면 빨간색의 간판으로 더욱 눈에 띄어 쉽게 찾을 수 있다. 영업시간은 오후 4시부터 새벽 6시까지, 포장과 배달도 가능하다고 입구에 커다랗게 쓰여 있다. 새벽까지 영업을 하기에 밤늦게 방문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안으로 들어가면 조금 어두운 조명으로 힙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고, 옛날에 텔레비전에 많이 보던 캐릭터들과 너무 좋아하는 아이언맨도 액자로 전시되어 있어 옛날 감성이 마구 샘솟는다.

메뉴는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빨간닭발, 빨간국물닭발, 빨간날개 그리고 오돌뼈가 있고, 등갈비구이, 고구마치즈구이, 일본오뎅탕 등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사람들을 위한 메뉴도 준비되어 있었다.

빨간집제원점에 가면 주로 먹는 단골 메뉴가 있는데, 바로 오돌뼈랑 김주먹밥 그리고 등갈비 구이다. 매콤한 오돌뼈와 달콤한 등갈비 구이를 함께 먹으면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사람도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구성이다. 거기에 계란찜과 쿨피스는 필수다.

 
 

주문한 뒤 잠시 후 새빨간 오돌뼈가 나왔다. 양파와 오돌뼈가 적절히 섞여 매운 향이 솔솔 나는 오돌뼈는 김주먹밥에 조금씩 넣어서 함께 비벼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김이 수북하게 쌓인 김주먹밥을 살살 비벼 준 다음 오돌뼈를 조금씩 추가해가며 동글동글 말아주면 맛있는 오돌뼈 주먹밥이 완성된다. 주먹밥을 한 입 먹고 계란찜을 먹으면 매운맛이 조금 부드럽게 느껴져서 매운 음식을 못 먹는 사람들도 가능한 조합이다.

그리고 먹음직스럽게 구워진 등갈비는 달콤한 양념에 쫄깃한 고기를 맛볼 수 있으며, 뼈에서 고기도 잘 뜯어져서 먹기도 편하다.

 
 

 

오돌뼈를 먹다가 매운맛이 강렬하게 느껴질 때는 계란찜을 먹거나 그래도 안된다면 쿨피스를 함께 마시면 매운맛을 조금 가라앉힐 수 있다. 그래도 오돌뼈는 매운 날개나 매운 닭발에 비해 매운맛이 강하지 않아서 맛있는 매운맛을 즐길 수 있다.

하루 종일 업무 스트레스로 지친 날에는 힙한 인테리어와 감성 넘치는 분위기의 제주 연동 맛집 빨간집 제원점에서 매콤한 음식들로 기분전환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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