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카페&디저트

한라수목원 카페, 제주 디저트 맛집 줄리브 신제주점

(주)교차로-제주 2023. 1. 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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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카페, 줄리브 신제주점

제주 디저트 카페

프리미엄 감성 디저트 카페로 유명한 줄리브가 신제주에 들어섰다는 소식을 듣고 가보지 않을 수 없었다. 제주 디저트 맛집 줄리브 신제주점은 사계절 아름답기로 유명한 한라수목원에 위치해 있다.

보슬보슬 비가 내리던 오후 오랜만에 반가운 지인과 함께 한라수목원 카페 줄리브 신제주점에 방문했다. 카페 바로 앞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비가 오는 날에도 감성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줄리브, 줄리쿠키와 줄리스콘이 유명한 줄리브는 입구에 놓인 작은 벤치 하나도 멋스러워 보였다.

줄리브 신제주점
주소 : 제주시 수목원길 25
전화 : 0507-1375-7297
영업시간 : 10시 ~ 21시
메뉴 : 아메리카노 4,200원, 카페라떼 4,500원, 딸기잼스콘 4,000원

안으로 들어가니 겨울 감성이 물씬 풍긴다. 깔끔한 인테리어로 더욱 넓게 느껴졌다. 테이블도 넓게 펼쳐져 있어 사람이 많아도 부담스럽지 않아 좋았다.

 

카운터 쪽에는 아름답게 진열된 디저트들이 달콤한 향기를 내뿜고 있었다. 가장 좋아하는 소금빵을 앞에 두고 어떤 맛의 소금빵을 먹을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함께 방문한 지인이 크림빵을 선택해 주어 결정하는 데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

 
 

카페인이 필요한 오후 시간이라 카푸치노 한 잔과 카페라테 한 잔을 주문하고 크림이 듬뿍 들어간 소금빵을 주문했다. 그리고 다른 디저트들을 잠깐 더 살펴본 뒤 에그타르트와 마시멜로가 올라간 스콘을 추가로 주문했다.

 

주문을 마치고 뒤를 돌아보니 줄리브에서 판매하는 귀여운 쿠키 세트가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었다. 연말 선물로 너무 좋을 것 같은 쿠키다.

조금 늦은 오후 시간인데, 비가 오니 금세 어두워져 밤이 된 것 같은 분위기였다. 밝은 날도 좋지만 이렇게 어두운 시간 카페에 앉아 소중한 사람과 함께 보내는 시간도 나름 좋은 것 같다.

그동안 밀린 이야기로 즐거운 대화를 나누다 보니 오븐에서 금방 구워진 모양의 빵이 나왔다. 특히 스콘 위에서 말랑하게 녹은 마시멜로는 달콤한 맛이 너무 좋았다. 스콘도 너무 부드러운 맛으로 티타임을 더욱 달콤하게 만들어 주었다.

 

달콤한 맛과 짠맛의 조화를 잘 살린 크림이 듬뿍 들어간 소금빵도 너무 매력적인 맛이었다. 커팅 하면 모양이 망가져서 아쉬웠지만, 그만큼 바삭한 소금빵이라는 것을 알게 해줬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소금빵은 앙버터가 들어간 것도 맛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촉촉한 에그타르트도 한 입 먹어봤는데, 바삭바삭한 과자와 촉촉하고 부드러운 크림의 조화가 너무 좋았다.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보내니 대화를 나누는 즐거움도 더욱 커지는 것 같다.

깔끔한 분위기에서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여유로운 티타임을 보내고 싶다면 한라수목원 카페 줄리브 신제주점에 가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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