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카페&디저트

서귀포 카페 추천, 서귀포 신시가지 디저트 카페 봉꾸라주

(주)교차로-제주 2022. 12. 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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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커피,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식사 후 또는 휴식 시간에 따뜻한 커피 한 잔과 달콤한 디저트를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갖고 있다.

예전엔 커피를 그다지 즐겨 마시지 않았지만 직장 생활을 하다 보니 휴식 시간을 좀 더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최고의 음료가 되었다. 커피 맛도 모르던 내가 커피의 신맛과 쓴맛을 음미해가며 맛있는 커피, 취향에 맞는 커피를 찾아다니고 있다.

커피를 마시다 보면 또 빠질 수 없는 즐거움이 바로 달콤한 디저트인데, 역시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은 법이라 화사하게 꾸며진 디저트를 보면 꼭 한번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봉꾸라주
주소 : 서귀포시 신서로 48번길 5
전화 : 070-8866-1229
영업시간 : 11시 ~ 22시
메뉴 : 까눌레 4종 12,000원, 과일생크림케이크 7,700원, 아메리카노 4,300원, 아인슈페너 5,500원

오늘은 서귀포 신시가지 디저트 카페로, 근처에 갈 때마다 꼭 들리게 되는 서귀포 카페를 추천하고자 한다.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과 마주한 아파트가 많은 동네에 자리 잡은 봉꾸라주라는 이름의 카페다.

처음엔 독특한 이름으로 기억하게 된 봉꾸라주, 이제는 갈 때마다 하나씩 다른 메뉴를 선택해 먹는 재미에 빠졌다.

주변은 주택가로 골목 안쪽으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어 편안하게 주차할 수 있다. 건물의 모서리 부분에 입구가 있고, 문을 열고 들어서면 깔끔한 분위기에 카페에 기분이 차분해진다.

깔끔하고 넓은 홀에는 테이블이 넓게 펼쳐져 있어 좀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휴식 시간을 즐길 수 있게 되어 있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새하얀 카운터의 깔끔함이다. 오픈된 주방의 모습은 철저하게 위생을 생각하는 곳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카페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화사한 화이트와 원목을 활용한 베이지색으로 따뜻하고 차분한 느낌이다. 인테리어에 대해선 잘 알지 못하지만, 앉아 있으면 왠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화장실로 들어가는 곳도 잘 꾸며져 있어 테이블이 있었다면 앉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다.

깔끔하게 정돈된 카운터에서 음료와 디저트를 주문했다. 봉꾸라주에서 항상 마시는 아인슈페너와 시그니처 음료인 레드 바닐라를 주문하고, 딸기가 듬뿍 들어간 케이크는 포장을 했다.

홀케이크 예약도 가능한 서귀포 신시가지 디저트 카페, 모양도 맛도 다양한 케이크는 크리스마스에 미리 주문해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다양한 장식들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 선물용으로도 좋다.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12월 22일까지만 주문을 받는다고 한다.

 

봉꾸라주는 까눌레가 유명한 곳인데,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식감으로 간편하게 즐기는 디저트로는 최고다. 이날은 점심을 너무 많이 먹고 찾아가게 되어 디저트를 따로 먹진 못했지만, 까눌레를 먹었던 순간은 아주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서귀포 신시가지 디저트 카페 봉꾸라주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트리 모양의 휘낭시에도 있었다. 케이크도 어쩐지 크리스마스를 연상하게 하는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날씨는 춥지만, 따뜻한 실내에서 마시는 커피는 시원하게 마시는 것을 즐긴다. 특히 아인슈페너는 시원하고 푹신푹신한 크림을 마신 뒤 끝에 느낄 수 있는 커피의 맛은 나른한 오후를 산뜻하게 깨워준다.

우리 동네에 있는 카페라면 매일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편안함을 주는 서귀포 카페 봉꾸라주, 매번 다음 방문에 먹게 될 새로운 디저트가 너무나 기대되는 곳이다. 혼자 올 때 더욱 좋은 카페로, 서귀포에서 맛있고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는다면 봉꾸라주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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