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주맛집 31

[조천읍 맛집] 맛좋은 베이커리 카페 ‘오드랑 베이커리’

'​오드랑 베이커리'입 안에서 살살 녹는 빵이 가득한 베이커리 카페 오늘 소개할 곳은줄줄이 줄을 서진 않아도 되지만항상 사람들이 북적이는맛있는 베이커리 카페인‘오드랑 베이커리’다. 이곳은 촉촉하고 부드러운‘마늘바게트’로 유명한 곳이다. '오드랑 베이커리'의 전경 평소 밥 보단 빵을 먹을 정도로 ‘빵’을 좋아하는데,요즘 제주도에 생겨나는 맛있는 빵가게 덕분에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있는 1인이다. 여기저기 소문이 빨라맛있는 빵집이 생겼다고 하면여행객이건 도민이건 다 가보아야 하는 듯빵을 사려고 줄을 줄줄이 서 있곤 한다. 맛있는 빠앙~ 특별한 빠앙~ ‘마농바게트’란 이름으로판매되는 마늘바게트는제주의 방언을 따서 ‘마농(마늘) 바게트’다. 이 마늘바게트는 제주도 내에서도‘여기가 맛있어, 저기가 맛있어’맛있다..

[아라1동 맛집] 제주산 고기로 즐기는 담백하고 깔끔한 라멘 ‘담뽀뽀’

'담뽀뽀'혼밥·혼술이 더욱 어울리는 분위기 벌써부터 제주도엔 여름 향기가 물씬 풍긴다. 아직 아침저녁으론시원한 바람이 불지만,낮이면 바다에 풍덩뛰어들어도 될 만큼 더운 날씨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요즘부쩍 면을 먹을 일이 많아진다. 면 요리는 가볍게 후루룩 먹고 나면기분도 상쾌해지고 왠지입맛이 더 살아나는 느낌이 든다. 오늘은 편하게(?) '라면' 오늘 선택한 면 요리는 바로 ‘라멘’이다. 어릴 적 많이 보던 일본 애니메이션에는항상 라멘집이 나오곤 했는데, 오늘 가게 된 ‘담뽀뽀’에서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아라동에 위치한 ‘담뽀뽀’는제주산 돼지 사골로 진하게 우려낸 진한 육수의 일본식 라멘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분위기도 일본스러워 식사 한 끼로일본 여행객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곳이다. '담뽀뽀..

[이도2동 맛집] 푸짐하고 고급스럽게 몸보신 ‘올랭이와 물꾸럭’

'올랭이와 물꾸럭' 부드러운 수육과 쫄깃한 문어가 만났다.푸짐한 문어삼합 '올랭이와 물꾸럭' 이 무엇인고...? 요즘처럼 민감할 때에목이 간질간질, 콧물이 주르륵 하면항상 가던 병원을 가야하는지아니면 자진신고센터로 향해야하는지참 고민이 된다. 하지만 최근에 여행을 다녀온 이력도,대구에 다녀온 적도 없고,확진자가 다닌 곳으로 간 적은 한 번도 없으니... 대충 약국에서 종합감기약으로콧물을 진정시켜본다. 다행이도 간질간질하던 목도주르륵 흐르던 콧물도감기약과 잠 그리고 몸을 지켜주는 보양식 앞에선도망가기 일쑤!! 깔끔한 내부사진 올랭이는 제주도 말로 ‘오리’물꾸럭은 ‘문어’를 가리키는 말이다. 상호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이 식당은 오리와 문어가 들어간맛깔스러운 전골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곳이다. 이 것이 바로! ..

[일도2동 맛집] 진한 국물의 각재기국이 맛있는 ‘돌하르방식당’

'돌하르방식당'양도 푸짐~ 인심도 푸짐~ 각재기국은 여기가 최고! '돌하르방 식당' 앞.미리 주문하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제주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돌하르방식당’은 오래전부터각재기국이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다. 항상 먹을 때마다식당 앞이나 옆에 줄을 서서차례가 오길 한참 기다려야만먹을 수 있는 식당이었다. 매일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만운영하고 있어 이번에는 점심시간을 조금 넘겨2시쯤 방문했다. 이렇게 늦은 시간에도 식당에는식사를 하는 손님이 있었다. 새로워진 '돌하르방식당' 내부 몇 해 전 식당 전체를리모델링한 ‘돌하르방식당’은예전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었다. 예전에는 테이블이 너무 붙어 있어서뒷사람과 함께 식사를 하는 것처럼 느껴질 만큼빼곡하게 좁은 공간이었는데,지금은 테이블이 넓게 펼쳐져더욱 ..

[아라2동] 자연산 생선, 튀김옷을 입다 ‘피쉬 앤 돈’

'피쉬 앤 돈' 자연산 생선, 튀김옷을 입다 아라동 조용한 골목에 위치한 피쉬앤돈은 외딴 곳에서 나홀로 운영되는 식당처럼 묘한 분위기를 가진다. 주택가에 숨어 있는 듯하지만 막상 실내로 들어가 보면 사람들로 활기가 넘친다. 크지 않은 규모에 단출한 메뉴가 적힌 벽면에 붙은 메뉴판에는 돈까스와 생선까스의 원산지와 고기 부위에 대한 설명, 원산지가 글로나마 매우 친절하게 설명돼 있다. 마음 속에 메뉴를 정하고 왔더라도 메뉴판에 세세히 설명된 메뉴를 유심히 보다보면 결정을 쉽게 할 수 없을 만큼 고민하게 만든다. 메뉴에 대한 자신감을 느낄 수 있으며 원재료에 대한 신뢰감을 가질 수 있다. 특히, ‘자연산’, ‘흑돼지’ 등등의 피쉬앤돈의 키워드는 프리미엄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게 한다. 부부가 운영하는 듯한 피쉬앤..

[아라2동] 일상에서 즐기는 태국요리 ‘타이웍’

'타이웍' 일상에서 즐기는 태국요리 아라동 한일베라체 인근은 주택가와 상가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예쁜 카페와 식당, 로드샵 등이 구석구석에 자리잡은 ‘재밌는’ 동네이다. 개성을 지닌 식당들도 다양한 가운데, 태국요리전문점 타이웍의 점심시간은 항상 만석과 대기자들로 가득한 곳이다. 굳이 맛집이라는 사전 정보가 없더라도사람이 모이는 식당은 호기심이 생길 수 밖에 없다. 골목 모퉁이에 자리잡은 타이웍은 매장이 크지 않지만 11시 30분 오픈과 함께 몇 분 지나지 않아 만석을 이루고 대기자들이 식당 밖에서 기다리기 시작한다. 이곳에서는 쌀국수와 볶음국수, 볶음밥 등 매우 익숙한 동남아식 국수와 볶음밥을 기본으로 태국의 뿌팟퐁커리(게가 들어간 태국식 커리)와 팟카프오무쌉(태국식 돼지고기 덮밥) 등 태국요리전문점..

[이도2동] 제주시청 일등 맛집 ‘세컨드플로어’

'세컨드플로어' 두툼한 수제돈까스와 재료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메뉴 제주도민들이 많이 오가는 구제주권 시청 인근의 세컨드플로어는 사실상 제주 맛집이라고 소개하기엔 상투적일지도 모른다. 그만큼 시청을 오간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공간이기 때문이다. 만일 제주의 맛집 지도를 만들어야 한다면 결코 빠지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세컨드플로어’라는 직관적인 상호명처럼 2층에 위치하며 입장하는 순간 오픈된 주방과 모던한 공간에 멋스러운 인상을 받게 된다. 크지 않은 공간이지만 시원한 자리배치와 혼밥을 해도 어색하지 않을 좌석배치에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다양한 주류를 판매하고 늦은 저녁까지 가게 문이 열려 있어 펍 같은 느낌을 받지만, 이곳은 분명히 식사를 매우 잘 만드는 ‘펍’이라고 말하고 싶다...

[아라1동] 따뜻한 오리탕으로 기운 회복 ‘넝쿨하눌가든’

'넝쿨하눌가든' 따뜻한 오리탕으로 기운 회복 어느새 가을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찬바람이 겨울에 다다랐음을 알려준다. 찬바람에 코끝을 스칠 때마다 몸과 마음이 움츠러들기도 하지만 영양가가 풍부한 따뜻한 음식들로 기운을 회복해보자. 아라일동에 위치한 넝쿨하눌가든은 오리요리 전문점으로 오리를 주재료로 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차들만이 지나가는 인적이 드문 도로가에 덩그러니 자리잡고 있는 식당이지만 점심시간이 되면 따끈한 오리탕을 먹기 위해 온 사람들로 실내가 가득 찬다.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식당 내부는 두 개의 방으로 나눠져 좌식으로 이뤄져 있으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외부에서도 오리요리를 즐길 수 있다. 대체적으로 기온이 따뜻한 점심시간에는 바깥 테이블로 사람들로 가득 찬다. 가정..

[용담1동] 겨울을 이겨낼 보약같은 짬뽕 ‘대구반점’

'대구반점' 겨울을 이겨낼 보약같은 짬뽕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 위치한 ‘대구반점’은 제주에서 짬뽕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리스트에 오르내리는 숨은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제주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위치하기 때문에 배낭을 매고 온 여행객들과 인근 직장인 등 다양한 방문객층이 점심시간만 되면 이 공간을 가득 채운다. 입구부터 풍기는 식당 분위기는 80년대 드라마를 촬영해도 어울릴만한 공간이다.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내부는 매우 정겹기도 하면서 마치 바깥과는 다른 시간으로 흘러가는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다. 소위 ‘레트로(복고풍)’ 분위기를 흉내가 아닌 그 자체인 곳이라고 해야 할까. 대구반점은 일반 중식전문점에서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메뉴판에 빼곡히 나열돼 있다. 고추짬뽕(8,500원)은 국물이 매우 ..

[건입동] 제주 프렌치레스토랑 ‘르부이부이’

'르부이부이'여유롭게 즐기는 프랑스 요리‘르부이부이’는 2013년 제주도로 내려온 부부가 운영하는 프렌치레스토랑으로, 처음시작은 제주 동쪽 끝 마을인 종달리에서 ‘이스트엔드’라는 이름으로 오픈했다가 여러 사정으로 현재는 ‘르부이부이’라는 이름으로 바다가 보이는 언덕마을 건입동에 위치하고 있다. 이 식당의 주인장은 ‘당신은 당근을 싫어하는군요 저는 김치를 싫어합니다’의 저자로, 독학으로 프랑스 요리를 배운 요리사로 여전히 더 맛있는 요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화창한 봄 날씨다. 벌써부터 오후가 되면 나른해지고, 춘곤증이 오는 것 같은 느낌이다. 여느 때보다 입맛도 까다로워진다. 국에 밥 말아 후룩후룩 떠먹는 간편식보단 한가로이 앉아서 오랫동안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싶은 날씨다. 그래서 오늘은 제주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