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차로 67

[이도2동 맛집] 숯불 향을 입은 닭갈비의 매력 ‘상호네숯불구이’

'상호네숯불구이'숯불 향을 입은 닭갈비의 매력 상호네숯불구이 '닭갈비' 일반적으로 닭갈비는 커다란 팬에닭갈비와 양념장, 다양한 야채, 면 류 등을함께 볶아 촉촉하게 먹는 방식이 익숙하다. 하지만 고기류 앞에서‘숯불’이라는 단어가 붙는 순간,이유를 막론하고 고기의 퀄리티가높아지기 때문에 기대치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닭갈비 역시 예외가 아니다. 팬에 푸짐하게 담긴 닭갈비는 아니지만상호네숯불구이는 숯불로 수직상승된구운 닭갈비의 기대치를 매우 충족시킨다. 비록 부수적인 재료의 조합에서 느끼는닭갈비의 맛이 아닌 오로지닭갈비 하나에만 집중할 수 있어더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먹음직스러운 '닭갈비' 닭갈비는 보통맛, 매운맛, 소금구이로기호에 따라 주문이 가능하며뼈가 그대로 붙은 채로 제공되기 때문에부위에 대한 믿..

[이도1동 맛집] 쫀득쫀득 흑돼지구이 ‘돈하루방’

'돈하루방'입 안 가득 육즙이 좌르륵 흑돼지 맛집 맛집은 분명히 먹는 사람에 따라그 기준이 달라지기 마련! 누구는 맛있고, 누구는 맛없다고 말하는식당이 분명히 존재한다. 이에 내가 맛있다고 생각한 곳이다른 사람들에게도 맛이 있을지여러 명을 데려가서 먹여 본 결과맛집으로 인정하기에 소개해보고자 한다. 삼성혈 근처의 '돈하루방' 꼬기! 오늘 소개할 곳은 바로구제주 삼성혈 근처에 위치한 ‘돈하루방’이다. 사실 이 식당은 몇 년 전부터 맛있어서손님이 올 때마가 데려가 먹이던 곳이다. 하지만 제주도에서 흑돼지구이 식당을 소개하려니워낙 맛있는 곳도 많고 호불호가 갈리기에추천하지 않으려다가 진짜 맛있는 흑돼지구이를다른 사람들도 먹어 봤으면 하는 생각에 소개한다. '돈하루방' 의 실내·외 되시겠다 요즘 거의 모든 흑돼..

[조천읍] 동백동산의 new 베이커리 카페 ‘푸라비다’

'푸라비다' 다양한 빵과 향긋한 커피를 바람과 함께 즐기다. 너는 참 예쁘다.눈부시게 아름답다. 이번 연휴 복잡한 시내를 벗어나한적한 조천의 한 카페로 마실을 나갔다. 오랜만에 지인들을 만나그동안 못 나누던 이야기도 듣고,좀 쉬고 싶은 생각에 여러 곳을 검색해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 찾아갔지만깜빡하고 나온 마스크 때문에입장을 거부당하고 말았다. 서운한 마음이 들면서도 한편으론이렇게까지 노력하는 모습에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우리를 탓하고 돌아섰다. '푸라비다' 앞 쉼터 그렇게 그냥 돌아가려다 동백동산을 지나면서발견하게 된 새로운 건물이 보였다. 그 카페 마당에 있는 테이블을 보니왠지 이곳에선 커피를 편안하게마실 수 있을 것만 같아 홀린 듯이 들어가게 됐다. 카페 입구에도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간판.카..

[연동] 꽉 찬 매운맛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송림식당’

'송림식당' 꽉 찬 매운맛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송림식당의 메인메뉴 '닭볶음탕' 제주에 매운맛으로 유명한 식당들이 많지만송림식당은 '닭볶음탕'으로매운맛을 내는 집이다. 송림식당이 상호명만으로는주 메뉴를 가늠하기 어렵지만도민들에게는 이미 ‘닭볶음탕’ 맛집으로잘 알려진 곳이다. '송림식당' 으로 GoGo! 이곳은 닭볶음탕을 단일메뉴로 판매한다.7개 남짓한 테이블과 등받이가 없는 의자로자리가 썩 편하지는 않지만안 가본 사람은 있을지언정한번만 가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불편한 자리에도 불구하고송림식당이 가진 알싸한 매운 맛은중독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이다. 선택의 다양화를 위해보통맛/매운맛/아주매운맛을고를 수 있는데 매운맛도 아주 맵다. 자리 넓힐 욕심이 없기에 '맛집!' 송림식당의 닭볶음탕은냄비에 끓이면서 먹는 ..

[연동] 29년 전통 낙지볶음 전문점 ‘시골길’

'시골길' 29년 전통 낙지볶음 전문점 낙지볶음 한 상 가득! '시골길' ‘시골길’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측되는연동 낙지볶음 골목(?)은 '시골길'로 인해'시골길' 뿐만 아니라 그 주변에서쉽게 접할 수 있는 메뉴가 됐다. 시골길은 29년의 오래된 전통만큼자부심과 여유가 넘친다. 낡은 간판과 내부는 오랜 세월만큼이곳을 맛으로 지켜온 자부심처럼 느껴지며,오로지 낙지볶음이라는 단일메뉴로제주의 대표적인 낙지볶음 전문점으로명성을 이어가고 있어 그 한가지 메뉴가마치 독보적인 1등의 여유로 다가온다. 구수~한 '청국장' 사람들이 지나다기에는 다소 좁은 내부는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에도 만석에대기자들로 북적인다. 메뉴판 없어 주문하기에 매우 어색하게느껴지기도 하지만 인원수대로소자/중자로 나눠져 주문된다. 대체적으로 낙지볶음..

[조천읍] 조천의 숨은 건강 맛집 '빌레와 너드랑'

조천의 숨은 건강 맛집 ‘빌레와 너드랑’ 가심비 높은 한식'웰빙 정식' 산간에 위치한 식당들은 하나의 공식처럼건강한 건강함을 추구하는 한식을주 메뉴로 선보이는 곳이 많다. 특히 제주의 산간지역 조천읍에는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밥집이 밀집돼 있다.그중 ‘빌레와 너드랑’은 산간에덩그러니 떨어져 산속에 숨어있는 느낌을 줘말 그대로 ‘숨은 맛집’이다. 워낙 산 속에 있는터라접근성이 굉장히 떨어지지만한번 방문하면 ‘가심비(가격 대비 만족도)’가매우 높다. 자연과 어우러진 '빌레와 너드랑' 노부부가 운영하는 ‘빌레와 너드랑’은조금은 느린 시간을 가졌다. 위치 덕분인지 보통 맛집처럼테이블 회전율이 높거나 대기자가 많지 않아작은 산장에 와 있는 기분으로식사를 할 수 있다. 시간의 여유로움과 마음의 넉넉함은이 식당만이 ..

[이도2동] 일상 속의 풍요로운 한끼 ‘작은밥상’

'작은밥상' 일상 속의 풍요로운 한끼 ‘작은밥상’은 법원 인근의 작은 식당이지만한번 다녀오면 그 존재감은 매우 커질 수밖에 없다. 1인 음식점이기 때문에 주문한 음식이 다소 늦지만기다린 만큼 만족스러운 음식들에 흐뭇해진다. 한 끼에 7,000~8,0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익숙하고도 다양한 퓨전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작은밥상의 메뉴판의 그 어떤 메뉴를주문해도 실패의 확률이 낮다. 가볍지만 맛있게!'갈비밥' 혼밥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풍요로운(?) 메뉴 갈비밥이작은밥상의 메뉴 중 가장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한 접시에 양념갈비와 밥, 쌈채소 등이함께 제공되는 갈비밥은 1인 방문객에가장 최적화된 메뉴가 아닐까. 혼밥메뉴로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는‘고깃집’의 대표메뉴 갈비를 조금 더아기자기하면서도 1인에..

[구좌읍] 돼지갈비와 초밥의 만남 ‘월정리 갈비밥’

‘월정리 갈비밥’ 돼지갈비와 초밥의 만남 한 입에 쏙 넣기 편한 '갈비초밥' 제주에서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히는 월정리 해변.많은 사람들이 찾기 시작하면서 언젠가부터 카페거리를 이루게 됐다. 카페 뿐 아니라 우후죽순 생겨나는 ‘맛집’이 사람들을 유혹하지만넘쳐나는 정보들로 인해 소중한 ‘한 끼’ 선택이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현재 방문객들 사이에 입소문과 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 ‘월정리 갈비밥’으로 소중한 ‘한 끼’를 선택해 보는 것은 어떨까. 월정리 해변의 구석진 골목 한켠에 자리 잡은 ‘월정리 갈비밥’은점심시간이 되면 '갈비초밥'과 '갈비따로덮밥'을맛보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든다. 갈비초밥과 갈비따로덮밥 두 가지가 바로 이곳의 상징 메뉴이다. 두 메뉴를 주문하면 차림새 역시 화려하고 맛깔스럽다.하지만..

[연동] 직장인 점심 고민 해결! ‘포동정식’

'포동정식' 따끈한 찌개와 푸짐한 찬으로 점심 힐링하세요 따끈한 찌개와 푸짐한 찬으로 점심 힐링하세요‘포동정식’ 평일 점심 메뉴 선정은 아마 직장인의 영원한 고민이자 즐거운 선택이 아닐까. 익숙한 음식을 먹어야 몸이 든든해지고 기나긴 오후시간을 책임져줄 수 있어서일까.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메뉴 찌개와 찬들을 제공하는백반집이 성업하는 것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공공기관과 기업이 밀집돼 있는 연동 인근의 ‘포동정식’ 회사 근처 익숙한 밥집으로 부담없이 집밥같은 한끼를 먹을 수 있는 식당이다. 포동정식은 대부분 메뉴가 찌개 정식류로 이뤄져 있다. 다양한 찬을 바탕으로 호불호가 대체적으로 적은찌개류를 선택함으로써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은 방식으로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물론 이곳에서 눈에 띄게 맛있는 메뉴가..

[노형동] 익숙한 재료로 만들어낸 넉넉함과 정성 ‘참맛나 김밥’

'참맛나 김밥' 익숙한 재료로 만들어낸 넉넉함과 정성 노형동 한라대 인근의 ‘참맛나김밥’은 제주에서 ‘김밥맛집’을 검색해보거나 찾아본 경험이 있다면한번쯤 필터링 됐을 상호명일 것이다. 김밥을 비롯한 다양한 국수와 라면 등 분식류를 제공하는 곳이지만, 상호명에 ‘분식’이 아닌 ‘김밥’이라는 메뉴 자체를 붙이고 메뉴판의 상단에는 김밥류들이 나열돼 있어 김밥 하나만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곳이기도 하다. 언뜻 ‘분식’ 메뉴처럼 보이기도 하지만‘김밥’이 주메뉴이고 김밥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분식’이 부메뉴이다.김밥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열무국수와 라면 등이김밥 다음으로 인기가 있는 이유일 것이다. 어쩌면 김밥이라는 음식 자체가 너무도 흔해서선뜻 맛있는 곳을 찾기가 어려운 메뉴가 아닐까.참맛나 김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