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 서쪽 맛집 96

[연동] 29년 전통 낙지볶음 전문점 ‘시골길’

'시골길' 29년 전통 낙지볶음 전문점 낙지볶음 한 상 가득! '시골길' ‘시골길’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측되는연동 낙지볶음 골목(?)은 '시골길'로 인해'시골길' 뿐만 아니라 그 주변에서쉽게 접할 수 있는 메뉴가 됐다. 시골길은 29년의 오래된 전통만큼자부심과 여유가 넘친다. 낡은 간판과 내부는 오랜 세월만큼이곳을 맛으로 지켜온 자부심처럼 느껴지며,오로지 낙지볶음이라는 단일메뉴로제주의 대표적인 낙지볶음 전문점으로명성을 이어가고 있어 그 한가지 메뉴가마치 독보적인 1등의 여유로 다가온다. 구수~한 '청국장' 사람들이 지나다기에는 다소 좁은 내부는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에도 만석에대기자들로 북적인다. 메뉴판 없어 주문하기에 매우 어색하게느껴지기도 하지만 인원수대로소자/중자로 나눠져 주문된다. 대체적으로 낙지볶음..

[연동] 직장인 점심 고민 해결! ‘포동정식’

'포동정식' 따끈한 찌개와 푸짐한 찬으로 점심 힐링하세요 따끈한 찌개와 푸짐한 찬으로 점심 힐링하세요‘포동정식’ 평일 점심 메뉴 선정은 아마 직장인의 영원한 고민이자 즐거운 선택이 아닐까. 익숙한 음식을 먹어야 몸이 든든해지고 기나긴 오후시간을 책임져줄 수 있어서일까.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메뉴 찌개와 찬들을 제공하는백반집이 성업하는 것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공공기관과 기업이 밀집돼 있는 연동 인근의 ‘포동정식’ 회사 근처 익숙한 밥집으로 부담없이 집밥같은 한끼를 먹을 수 있는 식당이다. 포동정식은 대부분 메뉴가 찌개 정식류로 이뤄져 있다. 다양한 찬을 바탕으로 호불호가 대체적으로 적은찌개류를 선택함으로써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은 방식으로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물론 이곳에서 눈에 띄게 맛있는 메뉴가..

[노형동] 익숙한 재료로 만들어낸 넉넉함과 정성 ‘참맛나 김밥’

'참맛나 김밥' 익숙한 재료로 만들어낸 넉넉함과 정성 노형동 한라대 인근의 ‘참맛나김밥’은 제주에서 ‘김밥맛집’을 검색해보거나 찾아본 경험이 있다면한번쯤 필터링 됐을 상호명일 것이다. 김밥을 비롯한 다양한 국수와 라면 등 분식류를 제공하는 곳이지만, 상호명에 ‘분식’이 아닌 ‘김밥’이라는 메뉴 자체를 붙이고 메뉴판의 상단에는 김밥류들이 나열돼 있어 김밥 하나만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곳이기도 하다. 언뜻 ‘분식’ 메뉴처럼 보이기도 하지만‘김밥’이 주메뉴이고 김밥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분식’이 부메뉴이다.김밥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열무국수와 라면 등이김밥 다음으로 인기가 있는 이유일 것이다. 어쩌면 김밥이라는 음식 자체가 너무도 흔해서선뜻 맛있는 곳을 찾기가 어려운 메뉴가 아닐까.참맛나 김밥..

[애월읍] 다양한 전복요리를 일몰과 함께~ ‘하복’

'하복' 애월 바다와 함께 다양한 전복요리를 맛보다 오늘은 ‘바다의 산삼’이라고 불리는 ‘전복’을 이용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외식으로 스트레스 해소까지 가능한 ‘하복’을 소개하고자 한다. 전복을 듬뿍 담은 요리를 선보이는 ‘하복’은 제주도에서 가장 핫한 해안인 한담해안산책로 옆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는 맛있는 음식과 함께 멋진 일몰도 감상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곳이다. 지인의 추천으로 가게 된 이곳의 첫 이미지는 결코 좋진 않았다. 제주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한담해안산책로는 몇 년 전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해지면서 자동차가 한 번 들어가면 나오기 참 힘들었던, 사람도 걸어 다니기 힘들었던 곳으로 기억하고 있어 웬만하면 다시 찾고 싶지 않은 곳이었다. 만약 이곳에 가기 전 위치를 정확히..

[애월읍] 부드럽게 호로록~ 깔끔한 칼국수 ‘면사무소’

'면사무소' 시금치 면과 백년초 수제비가 듬뿍 들어간 칼국수 날씨가 조금씩 더워지니 쉼 없이 먹어대던 입이 조금씩 느려지는 것이 느껴진다. 무언가 먹고 싶은 음식이 줄어들고 뭘 먹을지 고민하게 되기도 한다. 이렇게 입맛이 없어질 때는 묵직한 밥 보다는 가벼운 면이 호로록 더 잘 들어가기 마련이다. 그래서 오늘은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면’요리를 찾아 애월해안도로에 위치한 ‘면사무소’를 찾았다. 지어진지 얼마 되지 않은 새 건물에 깔끔하게 하얀 간판으로 해안도로를 지나다닐 때마다 눈에 띄던 곳이라 겸사겸사 찾아왔다. 새 건물답게 내부는 아주 심플한 모습이며, 해안도로에 위치한 곳이라 식당 내에서 바다를 향해 내어진 창은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면사무소’의 메뉴는 세 종류의 면과 흑돼지..

[노형동] 카페 안에서 작은 제주를 만나다 ‘미스틱3도(mystic3°)’

'미스틱3도(mystic3°)' 한라산이 보이는 멋진 정원에서 즐기는 맛있는 빵과 커피 요즘은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지만, 옛날 제주도 여행 중 빠지지 않는 코스였던 ‘신비의 도로(도깨비도로)’. 신비의 도로는 약 100m구간에서 착시현상으로 인해 오르막길이 내리막길로 보이고, 내리막길이 오르막길로 보이는 곳으로 제주도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였다. 예전엔 자동차들이 줄줄이 줄지어비상등을 켜고 느릿느릿 체험 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한 두 대 정도 체험하는 모습을 목격할 정도로 유행이 지난 관광명소가 되어버렸다. 오늘 소개하는 카페는 바로 그 신비의 도로에 위치한 곳으로 한라산이 보이는 멋진 정원을 가진 카페다. 한라산이 시원하게 보이는 이 카페는 요즘 많이 생기는 ‘뷰카페’이기도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