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 서쪽 맛집

[노형동]제주도 최상의 뷰맛집, 드림타워에서 일몰을

(주)교차로-제주 2021. 8. 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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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수많은 오름은 땀을 송송 흘리며 올라가야만 아름다운 경치를 선물 받을 수 있지만 제주도심에 위치한 드림타워는 손가락만 까딱 움직여도 그동안 잘 만날 수 없었던 도심의 아름다운 야경을 만날 수 있다.

 

'드림타워 포차'

가성비, 가심비 모두 갖춘 드림타워 포차


제주도의 수많은 오름은 땀을 송송 흘리며 올라가야만 아름다운 경치를 선물 받을 수 있지만 제주도심에 위치한 드림타워는 손가락만 까딱 움직여도 그동안 잘 만날 수 없었던 도심의 아름다운 야경을 만날 수 있다.

 

개개인마다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고, 도심의 반짝이는 야경을 더욱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 이 둘 중에서 후자라면 이곳만은 꼭 한 번 가볼 것을 추천하는데, 바로 드림타워 38층에 위치한 ‘포차’다.

드림타워에는 쇼핑과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곳으로 그 중에서도 다양한 먹거리는 그동안 먹어왔던 음식과는 색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음식을 고층의 건물에서 먹을 것이라곤 그동안 제주도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이다.

 

처음 드림타워를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포차38로 향하는 길목에 장애물이 많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지하 주차장을 이용했다면 더더욱 그렇다. 지하에서 로비까지 올라온 뒤 38층까지 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야 도착할 수 있는데, 그 길은 조금 복잡하게 느껴진다.

 

드림타워를 둘러보며 도착한 포차(Pocha) 앞에는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그런데 정작 포차 안에는 비어 있는 자리가 여러 개 있다. 이유를 물어보니 대기하는 사람들은 창가에 앉기 위해 대기하는 사람들이다.

 

이곳 포차는 오픈직후부터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다. 5성급 호텔인 그랜드 하얏트의 퀄리티와 함께 제주도에서 가장 높은 드림타워 38층에 위치한 포차라는 사실만으로도 주목이 되겠지만, 가성비 좋은 안주까지 더해져 가심비도 잡았다.

 

 

 

사실 자리는 꼭 창가가 아니더라도 멋진 야경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하다. 결단코 창가자리에 앉아야만 한다면 미리 전화 또는 방문으로 자리를 예약해두는 것이 좋다. 객실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조금 이른 시간 직접 방문해 창가자리를 예약해두고 객실에서 쉬다가 와도 좋다.

 

 

메뉴판은 큐알코드를 찍어서 확인할 수 있는데, 다양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코스안주부터 파전, 꼬치, 고기국수, 치킨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코스안주에는 한치 초당 옥수수전, 한치 튀김, 돌문어볶음, 조개찜, 보말 막국수 총 5가지를 맛볼 수 있는데, 식재료와 맛 모두 5성급이다. 완전히 오픈된 주방에서 멋지게 팬을 휘두르는 요리사들의 모습도 이색적이다.

 

 

주류도 막걸리부터 맥주, 칵테일, 와인까지 다양한 종류로 즐길 수 있으며, 무엇보다 좋은 것은 바로 제주시티를 배경으로 한 눈부신 일몰이다. 제주도심과 바다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파노라믹 뷰와 함께 천장에 알록달록한 등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일몰이 끝난 후 조명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더 이상 제주도에 머무는 것이 아닌 해외의 어느 호텔에서 휴가를 즐기는 기분까지 느낄 수 있다.

 

멀리 떠날 수 없는 휴가,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제주도에서 즐길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뷰를 만나보는 것도 기분전환의 기회가 될 것이다.

 

상호명 : 포차

주소 : 제주시 노연로 12(드림타워), L38

전화 : 064-907-1234

영업시간 : 매일 16시~22시(연중무휴)

메뉴 : 스페셜코스(16시~7시30분 주문가능) 46,000원(인), 모둠꼬치 30,000원, 해물파전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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