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 서쪽 맛집

서귀포삼겹살 올레시장 맛집 육도담 서귀포점

(주)교차로-제주 2022. 7. 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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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중 제주 돼지고기는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별미 중의 별미다. 오늘은 서귀포 여행을 계획 중인 여행객들에게 서귀포삼겹살로 유명한 올레시장 맛집 육도담 서귀포점을 소개하고자 한다.

서귀포시 올레시장 맛집인 육도담 서귀포점은 다양한 음식점들이 있는 아랑조을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육도담 서귀포점
주소 : 서귀포시 천지로 16
전화 : 064-767-4117
영업시간 : 15시~23시(매달 세 번째 화요일 정기 휴무)
메뉴 : 뼈대 있는 뼈 가브리 27,000원, 풍미 담은 뼈 삼겹 29,000원, 육즙 담은 꽃 목살 19,000원

 

주변에 상가와 주택이 많은 곳이라 주차할 곳은 많지만 항상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기 때문에 경쟁이 조금 치열하긴 했다.

아랑조을거리에서 운 좋게 육도담 서귀포점 근처에 주차를 하고, 편리하게 서귀포삼겹살이 맛있는 올레시장 맛집을 이용할 수 있었다.

육도담 서귀포점은 오후 3시부터 ~ 23시까지 운영해 조금 늦은 점심을 먹기에도 좋고, 이른 저녁을 먹기도 좋은 시간이다.

우리는 이날 조금 이름 저녁을 먹기 위해 4시 20분쯤에 방문을 했다. 식사하기엔 참 애매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식사를 하고 있는 손님들이 있어 조금 놀라기도 했다.

 

안으로 들어가니 바로 앞에 보이는 냉장고 안에는 올레시장 맛집 육도담 서귀포점에서 유명한 뼈 가브리, 뼈 삼겹이 맛있게 숙성되고 있었다.

육도담에서는 저온 숙성, 드라이에이징 숙성한 고기를 맛볼 수 있어 더욱 부드러운 고기를 체험할 수 있다.

뼈 가브리와 뼈 삼겹 중 무엇을 먹어볼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두 가지 메뉴를 1인분씩 주문할 수도 있다고 하셔서 모두 주문을 했다.

잠시 후 잘 구워진 숯이 테이블을 채우고, 불판 주위로 맛있는 반찬들이 놓였다. 그리고 커다란 갈비가 붙어 있는 가브리살과 삼겹살이 나왔다. 뼈 가브리는 1팀 당 2인분 한정으로 판매될 만큼 한정적인 수량의 고기라 더욱 기대가 컸다.

 

불판에 열이 오르기 시작하고, 기름으로 불판을 살짝 닦아내고 난 다음 고기를 하나씩 올리기 시작했다.

고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구워주는 올레시장 맛집이라 서귀포삼겹살을 좀 더 편하고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육도담 서귀포점이다.

 

고기가 노릇노릇 익어지는 동안 불판 위에는 저염 명란젓갈과 고추냉이 갈치속젓, 새우 젓갈 등을 불판 위로 올려주시고 씻은 김치도 불판 위에서 노릇노릇 구워지기 시작했다.

엄청 두꺼워 보이는 고기라서 굽는 시간도 많이 걸릴 줄 알았는데, 숯이 좋아서 그런지 고기도 생각보다 빨리 익어 갔다. 두꺼운 뼈 삼겹살에서 뼈만 잘라내는데 분홍빛의 고기 색깔이 더욱 군침을 돌게 만들었다.

뼈는 바깥쪽으로 놓아두고 가브리살과 삼겹살을 더욱 잘 익을 수 있게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하나씩 정열을 해주시는데, 차곡차곡 한 점씩 예쁘게 놓아주시는 모습에서 전문가의 포스가 느껴졌다.

고기가 노릇노릇 익어가고 이제 직접 먹어볼 시간! 함께 곁들일 멜 젖을 불판 위에 올려 보글보글 끓여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고기를 한 점씩 접시에 올려주시고, 고추냉이와 저염명란젓갈을 올리고 고사리장아찌와 깻잎장아찌를 함께 올려 먹으면 맛있다고 설명해 주셨다. 또 갈치속젓과 저염명란젓갈을 올려 먹어도 맛있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맛있게 먹는 법을 알려주셨다.

 

알려주신 방법대로 한 점씩 스타일을 바꿔가며 먹어봤는데, 기본적으로 고기가 맛이 있으니 어떤 방법으로 먹어도 다 맛있는 올레시장 맛집 서귀포삼겹살이다.

 

고기가 다 익은 뒤에는 미리 나와 조금 식어버린 김치찌개를 불판 위에 올려두고 다시 보글보글 끓여서 고기와 함께 맛있게 먹었다.

먹다 보니 고기가 조금 부족한 것 같아 꽃 목살을 추가하고 볶음밥도 추가했다. 볶음밥은 알밥처럼 뚝배기에 나왔는데, 청양고추가 들어가 매콤한 맛이 고기와 너무 잘 어울려서 배가 부른데도 계속 먹게 됐다. 거기에 김치찌개와 함께 먹으니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바로 옆에 위치한 서귀포 올레시장도 잠시 구경하고, 해가 지고 난 뒤에는 멋진 천지연폭포도 한 바퀴 돌아봤다. 서귀포 여행 중 맛있는 숙성 돼지고기를 먹고 싶다면 서귀포삼겹살 올레시장 맛집인 육도담 서귀포점을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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