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 서쪽 맛집

서귀포 수제버거 프랭크버거 제주 중문점

(주)교차로-제주 2022. 6. 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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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미국식 프랭크 치즈 버거가 제주도 중문에 상륙했다.

 

서귀포 수제버거 프랭크버거는 중문관광단지 근처로 천제연폭포나 주상절리 등 중문 쪽으로 여행 온 여행객들과 주민들도 이용하기 편리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프랭크버거 중문점
주소 : 서귀포시 천제연로 221
전화 : 064-739-8800
영업시간 : 11시~22시(포장, 배달, 예약 가능)
메뉴 : 프랭크버거 3,900원, 치즈버거 4,900원, 베이컨치즈버거 6,300원

 

서귀포 중문 번화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주차를 조금 걱정하긴 했는데, 바로 옆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주문은 키오스크를 동해서 할 수 있고, 기본 버거부터 치즈 버거, 베이컨 치즈 버거, 더블치즈 버거, 슈림프 버거, 머시룸 버거, JG 버거 중 선택할 수 있었다. 가장 기본적인 프랭크버거를 주문하려다가 이날은 배가 너무 고프기도 했고, 오랜만에 먹는 수제버거 제대로 먹어보자는 생각에 가장 토핑이 많아 보이는 JG 버거와 머시룸 버거를 선택했다.

 

그리고 버거를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감자튀김과 혹시 부족할지도 모르니 사이드 메뉴로 핫윙도 함께 주문했다. 그리고 밀크셰이크는 필수!

 

주문을 할 때 버거 사이즈를 선택할 수도 있는데, 마음은 라지를 누르고 싶었지만 자제하는 마음으로 레귤러를 선택하고 치즈 프렌치프라이를 선택하려다가 너무 느끼하게 먹게 될까 봐 오리지널로 감자로 변경했다.

서귀포 수제버거로 우리가 주문한 버거는 신메뉴로 JG버거는 소고기 패티가 2장이 들어가고 체더치즈, 베이컨에 치즈 소스가 들어간다.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의 구운 베이컨에 꾸덕꾸덕한 치즈 소스가 듬뿍 들어가 풍만함이 최상인 마지막 종결 버거라고 한다. 또 머시룸 버거는 진하게 구운 로스팅 버섯과 트러플 데리야키 소스로 깊은 풍미의 프리미엄 버거다.

 

푸짐하게 주문을 해두고 잠시 매장 안을 둘러봤다. 크지 않은 매장이지만 깔끔하고 필요한 것은 다 갖춰져 있었다. 수제 버거가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살짝 주방 안을 봤는데, 배달, 포장 주문으로 분주한 주방의 모습이었다.

 

 

메뉴가 나온 뒤 감자를 찍어 먹는 케첩과 빨대, 티슈 등은 셀프 바를 이용해 직접 가져오면 된다.

 

평소 버거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두툼한 패티가 들어간 수제버거를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다.

 

또 프리미엄 100% 순살 소고기의 깊은 맛과 풍미가 일품인 정통 미국식 수제 패티와 매일 배송되는 신선한 야채로 만들어진 수제버거라는 문구가 계속 눈에 들어와 기대감이 수직 상승!!

 

 
 

드디어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다. JG버거는 겉에서 보기에도 치즈 소스가 주륵 흘러내리는 모습에 침샘이 폭발했다. 두 버거를 한 입씩 맛보고 싶어서 커팅을 하고 단면을 봤더니 역시 흘러내리는 치즈의 모습.

 

얼른 한 입 먹었는데 가장 먼저 느껴지는 맛은 바로 부드러운 번이었다. 버터 향이 나는 부드러운 번과 느끼함이 감도는 치즈, 그리고 싱싱한 야채와 마지막으로 담백한 패티 맛이 너무 고급스러웠다.

 

사실 패스트푸드와 비슷한 맛일 거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서귀포 수제버거 중에서도 정말 맛있는 수제버거를 맛보는 기분이 들었다. 사실 정통 미국식 치즈 버거를 떠올리면 혀끝이 따가울 것 같은 자극적인 맛이 생각나는데,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맛이라 먹는 내내 감탄이 절로 나왔다.

 

 

머시룸 버거는 데리야키 소스와 버섯이 너무 잘 어우러져서 계속 먹고 싶어지는 맛이었다. 무엇보다도 패티와 치즈 사이에서 씹히는 아삭한 채소의 맛이 신선함을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사이드 메뉴로 주문한 감자튀김은 속이 꽉 찬 감자튀김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맛으로 양이 엄청나게 많았다. 매운맛으로 주문한 버펄로 윙봉이 또 별미였는데, 맛있게 매콤한 맛으로 서귀포 햄버거의 살짝 느끼한 맛을 잡아주었다.

 

시원한 밀크셰이크에 감자튀김을 살짝 적셔 먹으며 순식간에 먹어 버린 서귀포 햄버거의 아쉬움을 달래봤다. 분명히 적은 양은 아닌데, 맛있는 햄버거는 두 개도 먹을 수 있을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정통 미국식 프리미엄 수제버거 전문점인 프랭크버거 제주 중문점에서는 번도 부드럽고, 담백한 맛의 패티와 신선한 야채 그리고 진한 치즈까지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여행 중 간편한 식사 대용으로도 너무 훌륭한 서귀포 수제버거다.

 

 

7월 말까지 프랭크버거를 좋아하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프랭크버거 중문점에서 맛있는 수제버거도 먹고 재미있는 이벤트도 참여해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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