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 동쪽 맛집

[일도2동 맛집] 달콤한 양념의 오리주물럭이 생각날 땐 ‘다시또오리’

(주)교차로-제주 2020. 10. 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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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또오리'

점심시간, 오리정식으로 푸짐하게 즐겨보자!



일도이동에 위치한 ‘다시또오리’는 오리고기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식당이다.

오리주물럭은 물론 훈제오리와 오리백숙도 맛볼 수 있다.

일반 가정집을 개조한 식당으로 놀이방 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녀, 내부가 엄청 넓어서 각종 모임 장소로도 적합한 곳이다.


 


그리고 점심메뉴로 오리정식을 판매하는데, 양념오리주물럭과 오리탕, 돌솥밥이 함께 나와 푸짐하게 점심식사를 즐기기 좋다.

어떤 고기든지 잘 구워야 맛이 좋은데, 미묘한 불조절의 차이로 전혀 다른 맛의 고기를 먹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요즘은 고기를 구워주는 식당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그렇지만 오리고기를 구워주는 식당은 잘 찾아보기 힘들지만,

다시또오리의 점심메뉴로 나오는 양념오리주물럭은 다 조리가 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직접 구워 먹기 싫은 사람들에겐 안성맞춤이다.

점심식사로 1인분 12,000원이라는 가격은 적은 돈은 아니지만, 그만큼 푸짐하게 즐길 수 있기에 너무 비싸다고 느껴지진 않는다.

다양한 반찬들과 메인메뉴인 양념오리주물럭 그리고 오리뼈로 푹 고와 진한 맛이 느껴지는 오리탕과

연기가 모락모락 먹음직스러운 돌솥밥과 누룽지까지 먹으려면 부지런히 먹어야 한 가지도 빼놓지 않고 다 맛볼 수 있다.

찬의 종류는 약 7가지로 시원한 동치미와 샐러드가 인상적이다.

나머지는 쌈을 싸 먹을 때 곁들이면 좋은 반찬들로 구성되어 있다.


불판 위에서 직접 구워 먹으면 고기를 다 구워 먹고 난 뒤 남은 양념을 이용해 볶아 먹는 밥도 엄청 맛있을 것 같지만,

점심메뉴에는 해당되지 않아 아쉽다.

조금 뜨겁고, 굽는 일이 귀찮더라도 역시 직접 구워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들이 많을 것 같다.

이런 점이 조금 아쉽긴 해도 남이 구워주는 고기만큼 맛있는 고기는 없을 것이다.

점심시간은 여유가 많지 않은 시간이라 직접 구워서 나오는 고기를 먹는 것이 시간단축에도 좋다.

주문하고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양념이 잘 베인 오리고기가 먹음직스럽게 구워져서 깔끔하게 한 상 차려진다.

거기다 돌솥밥과 오리탕까지 곁들여 더욱 푸짐하다.



함께 나오는 야채에 함께 나온 찬들을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오리탕은 적당히 끓여서 먹는 것이 좋은데, “오리뼈탕은 쎈불로 뼈탕안에 들어있는 수제비를 익히시고 불을 끄셔도 됩니다”라고

오리뼈탕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있다.

너무 많이 끓이면 맛이 간간해질 수 있으니 적당히 끓은 뒤에는 불을 끄고 먹는 것이 좋다.

맛있게 식사를 끝낸 후에는 돌솥에서 적당히 퍼진 누룽지로 입가심을 하면 좋다.






점시메뉴에는 오리정식 외에도 오리육개장과 돌솥밥이 함께 나오는 메뉴와 어린이들을 위한 메뉴인 돈가스도 있다.

한방 오리백숙과 오겹살도 판매하는데, 이 두가지 메뉴는 1시간 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이날은 점심시간에 찾아 놀이방이 있는 곳은 막혀있었는데, 놀이방 시설도 잘 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도 좋을 것 같다.

올 여름은 무더위로 고생하기보단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모두가 지쳐있다.

이럴 때일수록 서로를 위한 배려와 규칙준수는 물론, 건강한 음식과 적당한 운동으로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인 것 같다.



상호명 : 다시또오리

주소 : 제주시 연삼로 514(일도2동 72-6)

전화 : 0507-1370-5296

영업시간 : 매일 11시30분~22시(매주 화요일 오전 휴무)

메뉴 : 생오리주물럭(한마리) 50,000원, 인삼오리주물럭(한마리) 60,000원, 오리정식(점심메뉴)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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