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섭지코지맛집, 제주 오션뷰 레스토랑 더비치하우스

알록달록 단풍이 물드는 가을, 제주도는 강렬한 햇살과 함께 따뜻한 바람이 불어온다. 겨울이면 칼바람으로 얼굴을 내미는 것조차 힘든 섭지코지이지만 바로 전 계절인 가을에는 따사로운 햇살로 눈부신 바다를 만날 수 있다.

오늘은 제주도의 푸른 바다와 함께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제주 오션뷰 레스토랑인 제주섭지코지맛집 더비치하우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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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비치하우스
주소 :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로 122번길 17
전화 : 0507-1367-7889
영업시간 : 12시 ~ 21시(15시~17시 브레이크 타임)
메뉴 : 제주 오겹살 플레이트 25,000원, 부챗살 스테이크 29,000원, 활전복 내장 리소토 25,000원

아쿠아플라넷으로 들어가는 입구 로터리에서 작은 골목으로 향하는 길 안쪽으로 들어가면 큰 건물이 눈에 띄는데, 이 건물 1층에 제주섭지코지맛집 더비치하우스가 있다. 같은 건물 2층과 3층에는 서귀피안 베이커리가 운영되고 있어, 식사 후 카페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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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도 넓게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차장으로 통해 안쪽으로 들어가면 바로 2층으로 이어지는 통로가 나오는데, 더비치하우스로 가려면 1층으로 내려가게 되어 있다. 1층으로 이동하면 하와이 같은 분위기의 간판이 보이고, 매장 입구가 나온다.

 

 

매장 안은 넓은 잎의 열대 식물이 군데군데 있어 마치 열대지방에 온 것 같은 느낌이다. 거기다 날씨도 따뜻해 더욱 분위기가 외국 같음을 느낄 수 있었다. 건물 입구에서는 지하처럼 느껴지는 1층이지만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2층~3층 높이로 멋진 바다가 눈앞에 펼쳐진다.

 

테이블도 인테리어도 이국적인 분위기라 제주도로 여행을 왔지만 마치 해외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카운터에서 메뉴판을 가지고 원하는 자리에 앉았다.

 

 

야외석도 따뜻했지만 햇볕이 너무 따가워서 안쪽으로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살펴봤다. 첫 장에는 스테이크, 파스타, 리소토, 샐러드 등 메인 메뉴가 있고, 뒷장에는 함께 곁들이면 좋은 칵테일이 종류별로 나열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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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메뉴를 선택하면 10% 할인된 요금에 이용할 수 있어 더욱 경제적이다. 우리는 부챗살 버섯 크림 리소토와 딱새우 파스타 그리고 더비치선라이즈를 주문했다. 카운터에서 주문하면서 선결제를 하도록 되어 있었다.

가장 먼저 더비치선라이즈가 나왔다. 비취색의 귀여운 칵테일이었다. 날이 더워서 그런지 시원한 한 모금의 상큼함이 반갑게 느껴졌다.

바다를 바라보며 분위기 좋게 한 모금씩 마시다 보니 메인 메뉴가 나오기 시작했다. 딱새우 파스타는 진한 크림소스와 제주산 딱새우가 먹기 좋게 나란히 올려져 있었다. 딱새우를 쉽게 발라내기 위해 포크도 따로 챙겨주셨다. 꼬리 부분의 살을 살짝 파내니 한 번에 살이 쏘옥 빠져나와 먹기도 편했다.

 

 

딱새우 살과 파스타를 포크에 돌돌 말고 크림을 살짝 묻혀 진한 크림의 향과 맛을 음미했다. 먹으면 먹을수록 칵테일과 너무 잘 어울리는 맛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부드럽고 강한 맛이었다.

 

 

다음으로 나온 부챗살 버섯 크림 리소토는 그릴에 구운 부챗살이 올라간 리소토로 트러플 오일의 진한 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드러운 리소토다. 잘 구워진 부챗살은 부드러운 맛으로 몇 점 더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이 좋았다.

두 가지 메뉴가 모두 크림으로 되어 있어 살짝 느끼한 맛이 느껴질 때면 비트로 예쁜 색을 낸 피클과 칵테일로 느끼함을 없앨 수 있었다.

낮에는 멋진 해변의 모습으로 데이트하기 너무 좋은 제주 섭지코지 맛집으로 가족들과 함께, 연인과 함께 찾기 좋은 곳이고, 저녁에는 또 다른 분위기의 칵테일바로 연인, 친구들과 함께 멋진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다.

 

제주 오션뷰 멋진 풍경과 함께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지고 싶다면, 제주 섭지코지 맛집 더비치하우스에서 맛있는 음식과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