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맛집 40

[이도2동 맛집] 푸짐하고 고급스럽게 몸보신 ‘올랭이와 물꾸럭’

'올랭이와 물꾸럭' 부드러운 수육과 쫄깃한 문어가 만났다.푸짐한 문어삼합 '올랭이와 물꾸럭' 이 무엇인고...? 요즘처럼 민감할 때에목이 간질간질, 콧물이 주르륵 하면항상 가던 병원을 가야하는지아니면 자진신고센터로 향해야하는지참 고민이 된다. 하지만 최근에 여행을 다녀온 이력도,대구에 다녀온 적도 없고,확진자가 다닌 곳으로 간 적은 한 번도 없으니... 대충 약국에서 종합감기약으로콧물을 진정시켜본다. 다행이도 간질간질하던 목도주르륵 흐르던 콧물도감기약과 잠 그리고 몸을 지켜주는 보양식 앞에선도망가기 일쑤!! 깔끔한 내부사진 올랭이는 제주도 말로 ‘오리’물꾸럭은 ‘문어’를 가리키는 말이다. 상호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이 식당은 오리와 문어가 들어간맛깔스러운 전골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곳이다. 이 것이 바로! ..

[일도2동 맛집] 진한 국물의 각재기국이 맛있는 ‘돌하르방식당’

'돌하르방식당'양도 푸짐~ 인심도 푸짐~ 각재기국은 여기가 최고! '돌하르방 식당' 앞.미리 주문하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제주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돌하르방식당’은 오래전부터각재기국이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다. 항상 먹을 때마다식당 앞이나 옆에 줄을 서서차례가 오길 한참 기다려야만먹을 수 있는 식당이었다. 매일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만운영하고 있어 이번에는 점심시간을 조금 넘겨2시쯤 방문했다. 이렇게 늦은 시간에도 식당에는식사를 하는 손님이 있었다. 새로워진 '돌하르방식당' 내부 몇 해 전 식당 전체를리모델링한 ‘돌하르방식당’은예전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었다. 예전에는 테이블이 너무 붙어 있어서뒷사람과 함께 식사를 하는 것처럼 느껴질 만큼빼곡하게 좁은 공간이었는데,지금은 테이블이 넓게 펼쳐져더욱 ..

[이도2동 맛집] 아늑한 쉼터 ‘금요일의 아침 조금’

'금요일의 아침 조금'따뜻한 커피와 빵 그리고 책이 있는 베이커리 카페 아침햇살이 창을 통해집 안 곳곳으로 스며드는 시간이면향긋한 커피 한 잔이 생각난다. 집에서 한가롭게 마셔도 좋지만천천히 산책을 하다 마주친예쁘고 아기자기한 카페에서마시는 커피 한 모금은그 어떤 초콜릿보다 달콤하다. 일반 주택같은 '금요일의 아침' 최근 동네에서 발견한 아늑한 공간이 있는데,커피와 브런치 그리고 작은 책방까지운영하는 곳이다. 제주동부경찰서 근처에 위치한‘금요일의 아침 조금’ 이라는 카페다. 이곳은 동부경찰서 동쪽.저택이 많은 골목 안에서아이보리색의 벽돌이차곡차곡 쌓인 저택 아래에아늑하게 자리 잡은 베이커리 카페다. 마음의 양식을 쌓아둔 '책장' 입구에서부터 향긋한 빵과 달콤한 커피향이 느껴지는‘금요일의 아침 조금’에서는..

[일도2동 맛집] 푸짐한 샤브샤브로 든든하게~ ‘신설돈가’

'신설돈가'샤브샤브와 홍어 그리고 멜튀김 일반적으로 알려진 샤브샤브는‘팔팔 끓는 국물에 아주 얇게 썬 쇠고기를살짝 익혀 새콤한 소스를 찍어 먹는 요리'라고 알려져 있다. 대게는 해산물이나 소고기를 주로 넣어야채와 함께 먹곤 하는데,제주도에서는 소고기 대신 돼지고기를얇게 썰어 넣어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번엔 샤브샤브다! '신설돈가' 평소 소고기보다는 돼지고기를 즐겨 먹기에나에겐 제주도에서 먹는 샤브샤브는너무나도 반가운 음식이다. 따뜻한 국물에 푸짐한 야채와 함께쫄깃한 제주산 돼지고기를 함께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 소개하는 ‘신설돈가’는사라봉 근처 일도2동 동사무소 맞은편에 위치해동네맛집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홀도 엄청 넓고 방도 따로 있어서동네 주민들이 단체로 이용하거나여행객들이 단체로 이용하기..

[조천읍 맛집] 쫄깃쫄깃 치즈돈까스 맛집 ‘달그락 식탁’

'달그락 식탁'냠냠!! 쩝쩝!! 먹는 즐거움이 가득한 곳 오늘은 집에서는 절대 따라 만들기 힘든 음식인‘치즈돈까스’가 맛있는 제주가정식을 판매하는‘달그락 식탁’을 소개하고자 한다. 함덕초등학교 바로 옆에 위치한 ‘달그락 식탁’은돈까스와 파스타 그리고 매일 메뉴가 바뀌는정식을 판매하는 작은 식당이다. 우리를 환영하는 '달그락 식탁' 지난 주말 날씨가 따뜻하게 느껴져함덕해수욕장으로 산책하러 갔다가무서운 바닷바람에 놀라평소보다 조금 이른 저녁을 먹기 위해‘달그락 식탁’ 을 찾아갔다. '달그락 식탁'의 Open과 Close 아직 저녁식사 시간이 아닌 5시 30분 경. 테이블이 네 개뿐인 작은 식당 안에는두 테이블 밖에 남지 않았다. 여행객들이 이른 저녁식사또는 너무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 듯했다. 식당이 작..

[연동 맛집] 구수한 곰탕 한 그릇의 행복 ‘재벌식당’

'재벌식당'구수한 곰탕 한 그릇의 행복 '재벌식당' 의 메인이자단 하나뿐인 메뉴 '곰탕' 상호명만 들어도호감이 가는 식당이 있는데재벌식당이 바로 그런 경우다. ‘재벌식당’이라고 듣게 되면한번은 피식하며 미소를 짓게 되는 이름 이니잘 잊히지 않는다. 재벌식당에는 화려한 이름과는 달리한우곰탕 단일메뉴를 제공하지만그 양과 인심만큼은 ‘노블리스 오블리주’급이다. 식당 앞에서부터'세월' 이라는 보증수표가 붙어있다! 재벌식당은 연동의 주택가 골목 에서꽤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며한우곰탕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를 했다. 하지만 물가가 턱없이 오르면서‘저렴’이라는 말은 붙이기 어렵게 됐지만여전히 넉넉한 인심과 푸짐함으로 사랑받고 있다. 보증수표는 '내부' 에도 여기저기 붙어있다 재벌식당은 간판부터 내부까지세월의 흔적을 고..

[일도2동 맛집] 전라도식의 푸짐한 한상 ‘오현불백’

'오현불백'전라도식의 푸짐한 한상 오현단 인근 제주의 옛골목을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언덕에위치한 오현불백은 ‘동네맛집’으로사랑받고 있다. 비록 언덕진 곳에 있고주차가 다소 불편하지만점심시간만 되면 오현불백은사람들로 가득 찬다. 언제나 진리인 '돼지불고기백반' 이곳의 메뉴는한치+돼지불백, 낙지+돼지불백,돼지고기불백, 불고기전골로즉석에서 조리를 해먹는 방식으로불판에 메인메뉴들이 제공된다. 제철 한치의 맛을 기대하며 주문한한치+돼지불백을 주문하지만메인메뉴가 나오기 전 나오는 찬들은잠시나마 메인메뉴를 잊게 한다. 오현불백의 '가오리도라지무침' 가짓수는 물론이며, 맛깔스럽게 깔리는 찬들이맛이 좋을 거라는 오현불백에 대한'좋은 편견’을 심어준다. 계란말이, 장조림, 가오리도라지무침,양념게장, 김치 등이 테이블을 가득..

[아라1동] 프랑스식 레스토랑 ‘쿠쿠아림(coucou a lim)’

'쿠쿠아림' 촉촉한 돈가스와 향이 짙은 파스타, 입 속이 즐거워지는 곳 사진으로 보기만 해도식감이 너무 부드러울 것 같은 돈가스다. 이 돈가스를 판매하는 곳은바로 아라동에 위치한 프랑스식 레스토랑‘쿠쿠아림’ 이다. '쿠쿠아림' 의 내부와 테라스 항상 손님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일부러 오픈 시간인 11시를조금 넘은 시간에 도착했다. 식당 안은 아직 손님이 한 명도 없었다.여유롭게 창가에 자리를 잡고메뉴판을 자세히 살펴보며 천천히 주문을 했다. 메뉴판 가장 앞에 저희 쿠쿠아림 음식에는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으며,건강한 맛과 천연재료의 감칠맛을살리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라는 안내로 음식을 먹기도 전에 신뢰가 생긴다. 메뉴는 샐러드 종류와 돈가스그리고 파스타 세 가지 종류가 있다. 하트로 테코레이션 '돈가스..

[삼도2동] 벚꽃향이 느껴지는 식탁 ‘미화식탁’

'미화식탁' 깔끔한 정식 한 상,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이 글은 4월 7일 작성된 글입니다. 올해의 벚꽃은 유난히 아름다웠다.코로나로 잠시 외출을 못하게 되었던모든 사람들에게 ‘모두들, 힘내세요~’라며위로하듯 벚꽃은 찬란하게 빛이 났다. 축제가 열리지 않는 전농로의 벚꽃을 보는 건참 오랜만의 일이다. 북적이는 사람들 없이한적한 거리를 거니는 일이이렇게 행복한 일이었다는 것을새삼 깨닫게 된다. 따뜻하게 벚꽃이 휘날리던 오후,전농로를 걷다 예쁜 식당 하나를 발견했다. 바로 오늘 소개하는 ‘미화식탁’이다. 벚꽃과 어울리는 '미화식탁' 의 외부사진 이 식당은 차로 쌩쌩 다닐 땐눈에 띄지 않던 곳이다. 걸어 다녀야만 보이는 곳,혹은 검색을 해야만 올 수 있는 곳이다. 조금 이른 점심시간이라 그런지손님이 아무도 ..

[용담동] 저렴하게 즐기는 고급스런 스시 ‘스시오하요’

'스시오하요' 도톰하고 쫄깃한 식감이 좋은 스시오하요 '스시오하요' 의 외부전경 맛있는 식당들은 여전히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곤 한다. 오늘은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진 않지만,끊임없이 단골들이 찾아오는생선초밥 맛집 ‘스시오하요’를 소개하고자 한다. '스시오하요' 의 내부와 메뉴판 점심시간을 조금 넘겨서 가니딱 한 테이블이 남아 있어여유롭게 앉을 수 있었다. 메뉴는 다양하다.생선초밥을 낱개로 주문할 수도 있고,모둠으로 주문할 수도 있다.그리고 다양한 덮밥 메뉴와 생선머리구이도 있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당연히 ‘런치스시’다.초밥 10ps에 9천원이라는아주 저렴한 가격이지만,연어, 광어, 장어, 새우 등 맛있는 초밥은 다 모였다. 주문 시~작! 초밥을 주문하면 먼저새우 머리가 들어간 미소된장국과귀여운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