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손칼국수'넉넉한 인심, 깊은 맛 동문시장 인근 작은 골목에 위치한 ‘명동손칼국수’는 20여년동안 넉넉한 인심과 변함없는 맛으로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한끼를 가볍게 해결할 수 있는 칼국수 전문 식당이 흔하지만 명동손칼국수는 제주의 가장 구도심지에서 옛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는 것에 일조를 하는 공간임은 분명하다. 명돈손칼국수는 외부나 내부가 세련되거나 깔끔한 곳은 아니지만 오래된 내공이 고스란히 전해져 맛집 고수와 같은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입구에 들어서면 매우 친근한 분위기와 친절한 종업원(혹은 주인장)이 맞이해준다. 낡은 외관과 좁은 가게 내부는 불편함보다는 추억을 소환시키는 묘한 힘을 가진다. 여느 평범한 칼국수집 같지만 이곳은 이른 점심시간에 방문해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인심도 양도 넉넉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