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 152

[이도동]먹으면 반하는 제주도 짬뽕 맛집 ‘짬뽕바나나’

점점 더워지는 날씨만큼 오락가락하는 입맛. 너무 더운 낮에는 시원한 밀면이나 물회, 냉우동, 냉짬뽕 등 시원한 음식들은 다 생각나다가도 막상 먹으려고 하면 갑자기 더 맛있는 음식이 먹고 싶어진다. 이렇게 짬뽕이냐 짜장이냐 고민만 하다보면 너무 허기져서 아무거나 눈앞에 띄는 식당으로 들어가게 되기도 하는데, 먹고 싶은 음식이 너무 많아서 고민될 때 가끔 찾게 되는 짬뽕 맛집을 소개 하고자 한다. '짬뽕바나나' 야자수가 보이는 멋진 풍경의 베라체 맛집 이도동 베라체 근처에 위치한 짬뽕바나나는 예전부터 맛있기로 유명해서 가끔씩 배달해 먹곤 했었다. 항상 배달로 주문을 하면 거리가 조금 멀었기 때문에 늦게 오는 경우도 있었지만,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직접 찾아가서 먹어보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기에 더욱..

[제주맛집]도민들이 찾는 제주 삼화지구 맛집

새롭게 떠오르는 삼화지구에서 즐기는 다양한 먹거리 ​ 몇 년 사이 눈에 띄게 발전한 제주 삼화지구에는 맛있는 식당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또 한 번 더 가보고 싶었던 곳들을 몇 곳 추천하고자 한다. 1. 짬뽕과 피자의 재미있는 만남 ‘아임파인 퓨전짬뽕&피자’ 주소 : 제주시 지석8길 13-20(삼양2동 2176-11) 전화 : 064-723-0959 영업시간 : 매일 11시~20시30분 메뉴 : 우삼겹짬뽕 7,900원, 크림짱뽕 8,900원, 파인피자 12,900원 ‘아임파인’은 중국요리와 이태리요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짬뽕과 피자를 함께 먹을 수 있는 이색적인 맛집이다. ​ 짬뽕도 일반 중국집에서 판매하는 짬뽕과 다르게 퓨전으로 즐기는 짬뽕이다. 우삼겹이 듬뿍 들어간 우삼겹짬..

[중문동]제주 중문, 간단하고 푸짐한 한 끼 식사 ‘정이가네’

여름이 오는가 싶더니 비온 뒤 다시 쌀쌀해지는 날씨, 이런 날씨가 조금 지나면 갑자기 너무 더워져서 몸이 적응하는데 고생하게 되기도 한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몸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면역력을 길러야 하는데, 면역을 기르기 가장 좋은 것이 바로 ‘좋은 음식’이다. '정이가네' 따뜻한 소한마리 국밥과 함께 진한 보말칼국수도 맛볼 수 있는 곳 특히 이 좋은 음식들도 맛있게 먹을 때 그 효과가 배가 되는데,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는 여러 음식을 이것저것 골라서 먹는 것보단 한 그릇 음식이 간편하고 더욱 든든하게 느껴진다. 오늘은 중문 천제연폭포 바로 앞에 위치한 소한마리국밥 전문점인 ‘정이가네’를 소개하고자 한다. 간편하게 한 그릇으로 든든하게 속을 채울 수 있는 곳이다. 천제연폭포 주차방 바로 맞은편에 위치..

[안덕면]제주신화월드에서 맛보는 폭탄피자 ‘더 플레이스(the place)’

음식을 먹을 때는 먼저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은 다음 입으로 음미하면 그 음식의 맛을 좀 더 깊게 느낄 수 있게 된다. 특히 시각을 자극하는 음식들은 보기만 해도 자동으로 침이 고이는 것을 보면 음식은 입으로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게 된다. '더 플레이스(the place)' 피자와 함께 즐기는 짧은 불쇼와 맛있는 파스타 예전부터 그래왔었지만, 식당에서 음식을 먹을 때에는 대충 차려진 식탁보다는 알록달록 아름답게 꾸며진 식탁이 훨씬 식욕을 돋우듯이 보기 좋은 떡을 무시할 수 없다. 최근 제주도에서는 보기 좋은 떡을 판매하는 식당들이 아주 많아졌다. 그 중에서도 오늘 소개할 ‘더 플레이스’는 폭탄피자로 유명한 곳이다. 제주신화월드에는 백화점처럼 다양한 식당들이 입점해 있다. 한 번씩 신..

[외도동]싱싱한 해산물이 가득, 푸짐한 한 상 ‘제주해물밥’

제주도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 중에서도 바다에서 바로 건져 올린 해산물만큼 먹음직스러운 음식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제주해물밥' 환상적인 낙조와 함께 즐기는 싱싱한 해산물 예전에는 해안가 주변으로 해녀들이 직접 잡은 해산물을 숭덩숭덩 썰어 한 접시씩 판매하는 곳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잘 볼 수 없는 풍경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더욱 편안한 공원에서 낙조를 즐기면서 싱싱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곳도 많으니 아쉬워할 필욘 없다. 오늘 소개하는 ‘제주해물밥’은 외도의 작은 해안도로에 위치해 있어 멋진 낙조를 감상하며 다양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이 식당을 아는 사람이외에는 우연히 찾아오기엔 힘든 위치이지만, 해가 지는 시간이면 손님들이 많이 모여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저녁시간보다 조금..

[조천읍]제주도민들이 인정하는 맛집 ‘예소담’ 재오픈

제주도에서 가장 간편하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인 ‘고기국수’ 제주 곳곳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삶아 낸 고기국수를 맛볼 수 있을 만큼 고기국수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식당들이 많아지는 가운데, 구제주에서 고기국수가 맛있기로 유명하던 ‘예소담’이 함덕서우봉해수욕장 바로 앞에 재오픈을 했다. '예소담' 깔끔하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고기국수 제주도에서는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인 고기국수는 삶은 밀가루 중면에 돼지 뼈로 우린 뽀얀 육수를 부어 돼지고기 수육을 올려 먹는 제주도의 향토 음식이다. 고기국수는 제주인의 삶과 문화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는 음식으로 양념을 거의 쓰지 않고 재료 그대로의 맛을 살린 조리법 때문에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고기국수는 서귀포를 중심으로 마을의 잔칫날이나 ..

[법환동]푸짐하고 깔끔한 서귀포 감자탕 맛집 ‘장수해장국’

제주시에 살다 보면 맛집이나 여행지도 대부분 제주시 쪽으로 가게 되기 때문에 서귀포에는 어떤 곳이 맛집으로 유명한지, 도민들이 가장 아끼는 식당인지 잘 모르게 되는 경우가 많다. 오늘 소개할 맛집은 서귀포에 살고 있는 지인을 통해 얻은 정보로 서귀포 시민들이 즐겨 찾는 맛집이라 하여 가보게 됐다. '장수해장국' 냄비가 넘칠 듯 푸짐한 양과 볶음밥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감자탕 네비게이션에 ‘장수해장국’이라는 상호를 검색하면 여러 개의 장수해장국이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법환동에 위치한 장수해장국을 추천받아 찾아갔다. 겉모습으로 보면 오랜 시간동안 사랑받아온 흔적들이 보인다. 늦은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북적거리진 않았지만, 한적하고 깔끔해 보이는 식당 내부가 오히려 더 반가웠다..

[조천읍]제주도민들이 즐겨 찾는 맛집 ‘각지불’

많은 여행객들이 제주도를 방문하면 신선하고 맛있는 해산물을 찾게 되고, 대부분이 해안도로 주변으로 신선한 해산물을 찾아 나서곤 하지만, 바다에서 바로 건진 해산물만큼 신선한 맛은 잘 느껴보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각지불' 해물찜과 아구탕, 신선하고 푸짐한 진정한 맛집 의외로 싱싱한 생물 해산물보단 각종 야채와 함께 푹 찌거나 보글보글 끓인 음식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오늘은 해물찜과 아구탕이 맛있기로 도민들 사이에서 소문이 자자한 ‘각지불’을 소개하고자 한다. 보통 해물찜을 판매하는 곳이라면 바다 근처에 위치해 있을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각지불’은 바다와 산의 중간인 중산간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는 삼다수 숲길이 있는 교래리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이 교래리에는 닭샤브샤브 전문점이 많기로 유명..

[제주맛집]가성비&가심비 모두 갖춘 제주 맛집

다양한 맛과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을 만큼 다양해진 제주도의 식당들, 하지만 적당한 가격으로 양도 푸짐하고 맛도 있는 곳은 얼마나 있을까? 제주도의 모든 식당을 다녀보진 못했지만, 그동안 다녀왔던 식당들 중에서도 가격과 양 그리고 맛까지 삼박자가 딱딱 맞아 떨어지는 곳들을 모아봤다. 다양한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선택해보려 노력했으나 입맛이란 건 지극히 개인적일 수밖에 없다는 점을 참고하시길... 1. 코코분식 맛도, 가격도 착한 '코코분식' ​ 제주시에 사는 제주도민들은 다 아는 식당이 바로 ‘코코분식’일 만큼 예전부터 맛과 가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식당이다. 메뉴는 비빔밥, 칼국수, 육개장을 딱 세 가지만 판매한다. 몇 해 전 새롭게 이전하면서 가격에 조금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다른 식당들..

카테고리 없음 2021.04.13

[조천읍]제주도 미국식 수제버거 맛집 ‘원더버거’

미국에 다녀온 사람들이 여행 중 가장 많이 먹은 음식을 이야기 할 때면 빠지지 않는 메뉴가 바로 ‘버거’다. 미국에 가본 적이 없는 사람들마저도 미국에 대표 음식이 뭔지 물어보면 버거가 빠지지 않고 나온다. '화성식당' 제주도 함덕에서 미국식 치즈버거 즐기기 도대체 미국에서 먹는 버거는 어떤 맛일까? 미국에 다녀온 지인이 제주도에서도 미국에서 먹던 버거와 너무나도 비슷한 맛을 내는 곳을 찾았다며 알려준 곳이 있어 다녀왔다. 바로 함덕리에 위치한 ‘원더버거’다. 함덕에 갈 때마다 항상 다니는 길이었지만, 알지 못하면 보이지 않는 법이다. 몰랐을 때는 눈에 띄지 않았는데, 이곳에 위치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난 뒤에 보게 되니 아주 눈에 띄는 곳에 있었다. 선명한 노란색 간판에 아주 큰 글자로 ‘원더버거(W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