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는 점점 확진자의 수가 0명인 날이 늘어나면서 여행객들의 방문도 잦아지고 있다. 연휴를 맞아 제주도를 방문한 많은 여행객들은 대부분이 3~4인 정도 소규모로 움직이며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다니는 모습에 안심이 된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확진자가 발생할지 모르는 두려움이 없진 않지만, 조금 압박감에서 풀려난 표정들이다. '당당' 매콤한 맛이 감도는 파스타와 달콤한 수플레, 남녀모두 취향저격 코로나로 인해 힘들게 지냈던 소상공인들도 다른 방법들을 찾아내며 다양하게 활동하는 모습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그리고 코로나가 오나 눈이 오나 여행객들을 사로잡는 식당이나 카페들은 여전히 그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다. 브런치 카페를 하나씩 찾는 재미에 빠져 어느덧 애월에 그 유명하다는 수플레를 맛보러 오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