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 서쪽 맛집 96

푸짐하고 맛있는 제주도민맛집

2021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 한 해만큼 시간이 빨리 흐른 날도 없을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너무 많은 것들이 바뀐 세상이 1년이나 흘러가버렸다. 이제는 어딜 가든 5인 이상 몰려다니지 않아 거리가 빼곡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식당도 한적하고, 카페나 여행지 모두가 썰렁한 분위기다. '돈가' 도민들이 찾는 맛집 따뜻한 샤브샤브 돈가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따뜻한 국물로 몸을 데울 수 있는 음식이 생각이 나네요. 제주도에서 따뜻한 음식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음식은 다름 아닌 해장국인데 해장국보다도 계속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고 한다면 샤브샤브만큼 좋은 음식이 없죠. ​ 보통 타 지역에서는 샤브샤브를 할 때 소고기를 넣어 먹곤 하는데, 제주도에서는 돼지고기를 일반적으로 사용해요. 돼지고기샤..

[노형동]제주초밥맛집 탐나는 키친 ‘정직한 초밥’

최근 코로나로 인해 외식이 제한되면서 음식을 배달시키거나 포장해서 집에서 음식을 먹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원하는 음식을 빠르고 간편하게 집에서 먹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모든 식당이 포장이나 배달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는 추세다. '정직한 초밥' 배달, 포장으로 간편하고 맛있게 즐기는 초밥 최근 코로나로 인해 외식이 제한되면서 음식을 배달시키거나 포장해서 집에서 음식을 먹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원하는 음식을 빠르고 간편하게 집에서 먹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모든 식당이 포장이나 배달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는 추세다. ​ 이에 포장과 배달만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오늘은 노형동에 들어선 공유키친인 탐나..

[노형동]제주도 최상의 뷰맛집, 드림타워에서 일몰을

제주도의 수많은 오름은 땀을 송송 흘리며 올라가야만 아름다운 경치를 선물 받을 수 있지만 제주도심에 위치한 드림타워는 손가락만 까딱 움직여도 그동안 잘 만날 수 없었던 도심의 아름다운 야경을 만날 수 있다. '드림타워 포차' 가성비, 가심비 모두 갖춘 드림타워 포차 제주도의 수많은 오름은 땀을 송송 흘리며 올라가야만 아름다운 경치를 선물 받을 수 있지만 제주도심에 위치한 드림타워는 손가락만 까딱 움직여도 그동안 잘 만날 수 없었던 도심의 아름다운 야경을 만날 수 있다. ​ 개개인마다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고, 도심의 반짝이는 야경을 더욱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 이 둘 중에서 후자라면 이곳만은 꼭 한 번 가볼 것을 추천하는데, 바로 드림타워 38층에 위치한 ‘포차’다. 드림타워에는 쇼핑..

[애월읍]제주 오션뷰 카페 애월해안도로 ‘더앨리 제주애월점’

애월 바닷가를 빙 둘러 형성된 해안도로는 제주도 여행 필수코스로 가장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오는 아름다운 길이다. 아름답기로 유명한 길에는 여행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인 음식점과 카페 등이 많이 생기곤 한다. 이 해안도로에 위치한 음식점과 카페들은 기본적으로 전망이 뛰어나지만 그 중에서도 유난히 돋보이는 곳이 있기 마련이다. '더앨리 제주애월점' 제주 오션뷰 카페, 달콤한 밀크티가 있는 전망 좋은 그곳 애월 바닷가를 빙 둘러 형성된 해안도로는 제주도 여행 필수코스로 가장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오는 아름다운 길이다. 아름답기로 유명한 길에는 여행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인 음식점과 카페 등이 많이 생기곤 한다. 이 해안도로에 위치한 음식점과 카페들은 기본적으로 전망이 뛰어나지만 그 중에서도 유난히 돋보이는 곳이 있기 ..

[연동]제주공항근처 돼지찌개 맛집 ‘미송식탁’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다. 아직 비가 시원하게 내리진 않았지만, 하늘은 온통 먹구름으로 뒤덮였다. 축축한 날씨에 기분마저 가라앉게 될까 염려되어 음식으로 기분을 업 시켜보려 한다. '미송식탁' 바싹 구운 파불고기와 돼지찌개 궁합이 착착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다. 아직 비가 시원하게 내리진 않았지만, 하늘은 온통 먹구름으로 뒤덮였다. 축축한 날씨에 기분마저 가라앉게 될까 염려되어 음식으로 기분을 업 시켜보려 한다. ​ 한국 사람이라면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메뉴는 바로 김치찌개다. 누구나가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도 김치찌개이지만, 맛이 다 제각각일 것이다. 비슷하면서도 모두가 다른 맛을 내고 있어서 더욱 재미있는 음식이기도 하다. ​ 모두의 입맛에 맞추는 맛집은 있을 수 없겠지만, 대체..

[애월읍]제주 해물라면 맛집 애월 하귀 ‘고래배꼽’

제주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메뉴 중에서도 집에서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라면’을 색다르게 맛볼 수 있는 곳이 꾀 많다. 푸짐한 해산물과 함께 라면의 맛이지만, 왠지 라면보다 더 고급스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고래배꼽'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눈꽃치즈돈가스도 추천 제주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메뉴 중에서도 집에서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라면’을 색다르게 맛볼 수 있는 곳이 꾀 많다. 푸짐한 해산물과 함께 라면의 맛이지만, 왠지 라면보다 더 고급스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 예전에 TV프로그램에서 라면에 온갖 값비싼 재료를 넣어 끓여 먹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데, 그냥 먹어도 맛있는 저런 재료를 라면에 넣어 먹으면 왠지 아까울 것 같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맛있는 재료가 듬뿍 들어간 라면은 얼마나..

[노형동]제주산 돼지고기로 즐기는 양념갈비 ‘혼섬갈비’

가족과 함께 하는 외식메뉴로는 빠질 수 없는 양념갈비, 제주도에서는 양념갈비를 맛있게 하는 식당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오늘은 100% 제주산 고기만을 사용하는 ‘혼섬갈비’를 소개하고자 한다. '혼섬갈비' 깨끗한 분위기에서 깔끔하게 즐기는 양념갈비 노형오거리에서 바다방향으로 조금 더 내려와 골목 안에 위치한 ‘혼섬갈비’는 제주도민들에겐 오래된 추억이 깃든 양념갈비 맛집으로 통한다. 새롭게 리모델링을 한 뒤 더욱 깨끗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양념갈비를 맛볼 수 있게 되어 최근에는 더욱 많은 손님들이 찾고 있다. 입구에는 작은 인공연못의 개구리 조각이 인사를 한다. 자동문을 통과해 안으로 들어가면 넓고 깔끔한 홀이 펼쳐진다. 저녁시간을 조금 서둘러 가야 원하는 자리를 선택할 수 있다. 처음엔 손님이 별로 없었..

[제주오일장맛집]구경거리가 한 가득 제주민속오일장 나들이

2일과 7일은 제주도에서 가장 큰 제주민속오일장이 열리는 날이다. 5일 마다 한 번씩 열리는 장이라 시간을 잘 맞추지 않으면 구경할 수 없기 때문에 가끔 달력을 보며 오일장 방문하는 날을 미리 정해두곤 한다. '제주민속오일장맛집' 제주민속오일장에서 만나는 푸짐한 정과 맛있는 먹거리 전국의 재래시장을 검색해보면 압도적인 수로 제주도가 가장 많은 재래시장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제주시에서는 동문시장과 제주민속오일장이 가장 번화한 시장이라 할 수 있다. 동문시장의 경우 매일 열리는 장이라 언제든 갈 수 있지만, 민속오일장은 5일에 한 번씩만 열리기 때문에 항상 많은 사람들이 찾아 활기가 넘친다. 같은 식재료이지만 오일장에서 보면 왠지 더 신선해보이고, 과일도 더욱 맛있어 보인다. 생선은 또..

[외도동]싱싱한 해산물이 가득, 푸짐한 한 상 ‘제주해물밥’

제주도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 중에서도 바다에서 바로 건져 올린 해산물만큼 먹음직스러운 음식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제주해물밥' 환상적인 낙조와 함께 즐기는 싱싱한 해산물 예전에는 해안가 주변으로 해녀들이 직접 잡은 해산물을 숭덩숭덩 썰어 한 접시씩 판매하는 곳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잘 볼 수 없는 풍경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더욱 편안한 공원에서 낙조를 즐기면서 싱싱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곳도 많으니 아쉬워할 필욘 없다. 오늘 소개하는 ‘제주해물밥’은 외도의 작은 해안도로에 위치해 있어 멋진 낙조를 감상하며 다양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이 식당을 아는 사람이외에는 우연히 찾아오기엔 힘든 위치이지만, 해가 지는 시간이면 손님들이 많이 모여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저녁시간보다 조금..

[한경면]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한식뷔페 ‘탐라반상’

‘제주도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 중 진정한 제주음식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식당이 과연 얼마나 될까?’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데, 제주도에서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맛볼 수 있는 제주식 한정식은 음식과 관련한 행사가 있는 곳을 제외하곤 별로 만나본 적이 없다. '탐라반상' 음식에 담긴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힐링푸드 솔직히 제주도만의 친환경적인 음식을 맛볼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별 생각이 없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얼마 전 다녀온 음식에서 마음까지 전해지는 진정한 로컬푸드를 맛보기 전까지는 그랬다. 한 끼 식사로 이처럼 마음을 빼앗겨버린 경험은 극히 드물지만, 얼마 전 다녀온 ‘탐라반상’이란 식당에서는 음식 하나로 온 마음이 치유되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제주시 한경면 녹차분재로에 위치한 ‘탐라반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