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 한 해만큼 시간이 빨리 흐른 날도 없을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너무 많은 것들이 바뀐 세상이 1년이나 흘러가버렸다. 이제는 어딜 가든 5인 이상 몰려다니지 않아 거리가 빼곡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식당도 한적하고, 카페나 여행지 모두가 썰렁한 분위기다. '돈가' 도민들이 찾는 맛집 따뜻한 샤브샤브 돈가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따뜻한 국물로 몸을 데울 수 있는 음식이 생각이 나네요. 제주도에서 따뜻한 음식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음식은 다름 아닌 해장국인데 해장국보다도 계속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고 한다면 샤브샤브만큼 좋은 음식이 없죠. 보통 타 지역에서는 샤브샤브를 할 때 소고기를 넣어 먹곤 하는데, 제주도에서는 돼지고기를 일반적으로 사용해요. 돼지고기샤..